2021년 11월 10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Samyang Innovation R&D Fair)’가 열렸습니다! (와아)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서 삼양그룹은 이번 SIRF에서 기존 사업 성과 극대화와 신규 사업 발굴의 열쇠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10년 만에 나온 첫 대상 수상까지!
삼양그룹 여러 연구소의 연구 성과 전시 및 공유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구조 재편을 생각해본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그 열정 넘치는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는 무엇인가요?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Samyang Innovation R&D Fair, 이하 SIRF)’란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은 행사인데요. 식품바이오, 화학, 의약바이오, 융합소재 연구소와 삼양패키징 테크센터, KCI 연구소 등 삼양그룹 내 모든 연구소에서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를 전시 및 공유하는 행사랍니다! 다양한 연구소에서 모인 사람들이 서로의 연구결과를 보며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죠.
삼양그룹은 SIRF에서 과제 전시 및 우수 과제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SIRF 우수 R&D 수상은 회사 경쟁력에 대한 기여도, 혁신성 및 창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 SIRF에서 행사 시행 10년 만에 대상이 선정되었다는 사실! 😊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에 담긴 삼양의 비전!
삼양그룹은 성장 전략 ‘비전 2025’를 수립하고 ‘기존 사업의 성과 극대화’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신규 사업의 큰 방향은 바로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산업에 쓰이는 소재랍니다. 삼양그룹은 식품 분야에서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통해 관련 시장에 진입 중이고, 화학 분야에선 퍼스널케어 소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 및 컴파운드(수지, 첨가제, 보강제 등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혼합한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고기능성 컴파운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새로운 소재를 추가해 ‘스페셜티화’를 추진 중이기도 하답니다!
식품바이오연구소에선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로 신규 성장 동력의 신속한 사업화를, 화학연구소에선 자동차용 스페셜티 소재 개발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삶의 풍요와 편리를 가져다주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는 삼양의 노력, 느껴지시나요?
2021 SIRF 수상과제!
올해 SIRF는 역대 행사 최초로 대상이 나왔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랍니다.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는 식품에서 분리한 미생물에서 알룰로스를 생산할 수 있는 효소를 찾아내, 2016년 대체감미료 ‘알룰로스’의 대량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알룰로스’란 자연계에 극히 적은 양만 존재하는 희소당의 일종이지만, 특정 효소와 과당을 반응 시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소재랍니다. 무화과, 건포도 등에 들어있는 단맛 성분이라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에 가까운 차세대 감미료에요! 식품바이오연구소는 제품과 생산 기술 정립 및 응용 기술 개발,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실제 제품에 알룰로스가 적용되도록 지원했다고 합니다. 대상의 자격이 충분하죠? (짝짝짝)
삼양사 화학연구소는 ‘금속 질감의 플라스틱 소재’(제품명 메탈리너스Metalinus)를 자동차 내장용부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물성을 개선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메탈리너스’란 열에 강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PC)에 알루미늄 플레이크(조각)를 삽입해 금속 질감을 구현하고, 삼양사의 조색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기존 플라스틱 제품은 금속과 유사한 느낌을 내기 위해 별도의 도장 공정을 필요로 하지만, 메탈리너스는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금속 질감과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 추가 도장 공정이 필요 없답니다! 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함유한 염료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삼양사 화학연구소는 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대신, PBT(폴리부틸렌테레프랄레이트)를 PC에 혼합해 내화학성, 성형성, 내열성, 내광성 등을 개선한 자동차 내장용 메탈리너스를 개발했습니다. 이 소재는 타업체의 유사 소재와 대비해 내열성과 내광성이 특히 뛰어난데요. 이런 점을 이용해 섭씨 100도 이상의 열을 견뎌야 하는 차량 내부 대시 보드 위쪽과 센터페시아를 비롯 콘솔 등 다양한 부품에 기존의 PC와 ABS 컴파운드 소재를 대체해 국내 자동차 선도 기업의 9개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고 해요. 대단하죠?
퍼스널케어 제품용 스페셜티 소재 생산 기업 케이씨아이(KCI)도 고품질 저자극성 ‘유화형 점증제’를 개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KCI는 유화형 점증제 생산이 가능한 세계 2번째 기업이 됐다고 하는데요! (와아) 여기서 ‘유화형 점증제’란 화장품의 점성을 높여주는 점증제와 피부를 매끄럽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유연제, 그리고 화장품의 물 성분과 기름 성분을 섞어주는 유화제 등 세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다기능 복합 소재랍니다. 용해성도 우수하여,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 등 화장품과 퍼스널 케어 제품 전반에 사용되고 있어요.
삼양의 비전과 미래 지향점을 둘러본 2021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어떠셨나요? 삶에 편리를 드리기 위한 삼양그룹의 ‘빅픽처’가 살짝 보이셨나요? 😊 삼양그룹은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한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유익한 콘텐츠로 돌아올게요! 여러분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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