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덕희 과장, 신대호 차장, 정은미 대리, 배세현 대리, 시윤기 팀장, 우승우 부장, 한미정 차장, 김대거 대리, 배고운 과장, 공진아 과장, 이동환 차장, 이재승 차장, 이갑성 과장)
IT 기기 소재를 개발하는 삼양사 EMS BU 정보전자소재연구소 제품개발P/G는 2017년 상반기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13명의 팀원들이 흘린 열정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결과죠. 국내 메이저 업체 첫 납품이라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활발한 소통과 고객중심 마인드
삼양사 EMS BU 제품개발P/G에서는 13명의 연구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13명의 팀원들은 LCD용 CS 개발과 Overcoat 개발, 이렇게 두 파트로 나뉘어 연구와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제품개발 P/G는 고객사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고객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또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팀원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도 필수적이죠. 국내 메이저 업체 첫 납품을 성공시키는 데도 팀원들의 연구 역량 못지않은 뛰어난 소통 역량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해요.
“저희 팀은 다들 연구 역량만큼이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요. 그리고 항상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죠.”
메이저 업체 첫 진입의 쾌거
제품개발P/G는 LCD액정의 Column Spacer, LCD용 Overcoat, 터치패널용 Overcoat, 이렇게 세 가지 제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Column Spacer는 LCD 상판과 하판 사이의 액정이 균일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소재랍니다. LCD용 Overcoat는 RGB 컬러 픽셀에서 녹아 나올 수 있는 화학물질을 막아주고, 터치패널용 Overcoat는 터치패널의 X축과 Y축이 겹치지 않게 구분해주는 역할을 해요.
이 중에서도 지난해 개발한 Small Column Spacer는 국내 메이저 LCD 업체 납품에 성공한 첫 사례라 더욱 특별하답니다. 제품개발P/G 주요 과제 달성의 일등공신이니까요.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고객사의 요청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팀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요. 그 결과, Small Column Spacer의 개발 기간을 6개월가량 단축하고 Outgas를 기존 대비 80%나 줄일 수 있었답니다. 품질 면에서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준 계기였죠.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Jump Up!
큰 과제였던 Small Column Spacer 개발을 끝낸 후, 제품개발P/G는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바로 시장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플렉서블용 터치패널 Overcoat 연구개발인데요, 개발 과정이 까다롭고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집약해야 하는 분야라고 해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양산 성공 시, 시장 확대 효과는 그만큼 더 클 것 예상된다고 하니 기술과 소통의 힘으로 성공 가도를 달릴 제품개발P/G의 힘찬 미래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 김유진
사진 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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