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Tech/궁금한 이야기S
'A Small, Good Thing' 냉동 베이커리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뭘 좀 드셔야겠습니다." 빵집 주인이 말했다. "내가 갓 만든 따뜻한 롤빵을 좀 드시지요. 뭘 좀 드시고 기운을 차리는 게 좋겠소. 이럴 때 뭘 좀 먹는 일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될 거요." 그가 말했다. 미국 작가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소설 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이야기는 짧지만 강렬합니다. 한 제빵사가 생일 케이크 예약을 받고 여덟 살 아이가 좋아할 법한 멋진 초콜릿 케이크를 만듭니다. 그러나 예약한 고객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화가 난 제빵사는 예약한 고객에게 사흘 동안 거듭 전화를 걸어 케이크를 찾아 갈 것을 독촉합니다. 하지만 고객은 케이크를 찾으러 갈 수 없었습니다. 여덟 살 난 케이크의 주인공은 생일을 맞은 바로 그날 교통사고를 당했고, 끝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거든요. 망연자실해..
Biz&Tech/궁금한 이야기S
2017.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