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가까운 나라, 미국에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바로 삼양바이오팜USA로부터 온 편지인데요. 삼양바이오팜USA는 바이오/의약 사업의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2018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삼양바이오팜의 해외법인입니다. 글로벌 시장의 중심, 미국에서의 근무가 로망이었던 분들이라면 오늘 김재윤 대리의 일상을 엿보시는 건 어떨까요? :-)
삼양바이오팜USA는 무슨 일을 할까?
“안녕하세요, 삼양가족 여러분. 저는 삼양바이오팜USA의 김재윤 대리입니다. 지금 한국 날씨는 어떤가요? 보스턴의 겨울 날씨는 한국의 한겨울과 비슷해서 출근할 땐 목도리와 장갑이 필수랍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혁신적인 항암 신약과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오 신약 기술이나 물질을 조기에 발굴 및 개발하는 것과 한국연구소에서 개발한 항암제의 Global 임상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위와 같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저희들은 다수의 관련 업체, 스타트업 및 하버드, MIT와 같은 명문 대학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김재윤 대리의 첫 주재원 생활
“미국에서의 회사 생활이 한국과는 어떻게 다른지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라고 하면, 매달 진행하는 즐거운 생일 파티가 아닐까 싶어요. 미국은 개인주의가 강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파티를 통해 자주 일상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가족처럼 친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태어나자마자 한 살로 치다 보니 ‘한국’나이와 ‘만’나이가 크게는 두 살까지 난다고 설명했을 때 직원들이 매우 신기해했었답니다.
가장 잊을 수 없던 순간은, 사무실 입주를 준비하면서 전 임차인이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시간이에요. 카펫, 조명, 가구 등 세심하게 고른 물건이 차례로 들어올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들더군요. 어느덧 공간은 20명가량의 임직원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사무실이 되었습니다. ^^”
김재윤 대리가 추천하는 보스턴 명소
“쉬는 날에는 보스턴의 다양한 여행지와 맛집을 방문하고 있어요. 여러분께도 추천해드릴게요! 보스턴공립도서관은 세계 최초의 공공 도서관으로 보스턴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여행객 출입이 자유로우며, 내부는 마치 박물관처럼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요. 휴일에는 도서관 앞 공원에서 책을 읽으며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 차지요. 루브르, 에르미타주, 메트로폴리탄과 함께 ‘세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보스턴미술관도 방문해보세요. 르누아르, 고흐, 모네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수요일 오후 4시 이후 무료입장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금강산도 식후경! 음식은 패널 회관(Faneuil Hall)에서 즐기세요. 노스 마켓, 퀸시 마켓, 사우스 마켓을 포함한 패널 홀 마켓 플레이스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특히 클램 차우더와 랍스터 롤이 유명하답니다. ^^”
최근의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
“최근에는 미국 바이오기업 캔큐어(CanCure)로부터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캔큐어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개발, 제조, 상용화의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 것이지요.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을 신청하고 승인을 획득하는 대로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랍니다.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책임질 전문가도 추가 영입하고 한국 본사가 연구한 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에 힘을 보태고 싶어요.
설립 이후 총 4명의 글로벌 제약 및 항암제 전문가를 현지에서 채용했습니다. 주재원 생활을 하면서 업계를 불문하고 왜 그토록 많은 회사들이 ‘세계화’를 외치는지 깨닫고 있지요. 삼양그룹이 세계화의 선두주자가 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성장해가는 삼양바이오팜USA도 응원해주세요!”
삼양바이오팜USA 김재윤 대리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오늘도 항암 신약과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니, 의사만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력적인 보스턴의 풍경을 벗삼아 열심히 일하는 삼양바이오팜USA 식구들! 전 세계 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좋은 결실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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