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인생꿀팁
[풍요를 위한 인문학] 가득 찬 시대, 조금씩 덜어내고 살아요!
연초가 되면 여기저기에서 버리기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 정리는 기본이고, 옷장이며 냉장고며 집안 곳곳의 짐을 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말입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정말 필요한 물건인가' 생각하면서 하나둘 정리하다 보니 방 안에 침대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도 들립니다. 사실 이런 연중행사 같은 버리기는 ‘버리자’라기보다 ‘이제 좀 치우고 살자’라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주변 정리 수준이죠. 하지만 그 와중에 이런 값진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아까워하지만 막바지에 이르면 버리는 것에 과감해지더란 겁니다. 아마도 방 안에 침대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는 분은 과감함의 끝을 달리셨다고 볼 수 있겠네요. 태초에 '무소유'가 있었다 미니멀리즘은 단순함의 미학을 추구하는 경향을 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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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