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속 특별한 시계 이야기 Real Time Sweeper’s Clock

2019.07.19 08:00


똑딱, 똑딱.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시간을 확인 하시나요? 손목 시계부터 핸드폰 시계 등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는 우리 삶에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템인데요. 그런데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 초대형 시계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바로, 세계적 디자이너 마르텐 바스의 작품, ‘Real Time Sweeper’s Clock’입니다. 과연 무슨 이유로 이 특별한 시계가 판교 사옥에 설치된 걸까요? 그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J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된 초대형 시계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중심 공간인 2층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 시계! 가까이서 보니 LED 스크린을 탑재한 시계였는데요. 언뜻 보면 시침과 분침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아날로그 시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두 명의 청소부가 한 명은 분침, 한명은 시침을 맡아 빗자루로 밀며 청소 방향에 따라 시간을 알려주는 디지털 영상 시계랍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 ‘Real Time Sweeper’s Clock’. 여기에 청소부들의 행위 예술과 시각예술, 미디어 아트까지 결합되어 더욱 빛을 발합니다. J


디자인의 고정관념을 뒤바꾸다, 마르텐 바스

출처 : 마르텐 바스 홈페이지 (http://maartenbaas.com/)


나는 비디오 작업을 통해 시계바늘이 말 그대로

실제 시간 안에서 움직이는 콘셉인 리얼 타임을 활용했다” _ 마르텐 바스

 

이후 마르텐 바스는 개념에 치중한 비디오 아트 작품인 실시간(Real Time)’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찾는 작업에 몰두합니다. 그렇게 내놓은 작품이 2009년부터 제작해온 ‘Real Time’시리즈 중 하나인 ‘Schiphol’s Clock(스키폴의 시계)’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푸른색 작업복의 노동자가 시계 속에서 시침과 분침을 페인트로 그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 설치된 ‘Real Time Sweeper’s Clock’‘Real Time’시리즈의 일환입니다. 마르텐 바스의 작품 중 세계 최대 크기(4mX4m)로 삼양 건물에 맞춰 제작되었답니다.


삼양그룹 ‘Real Time’, 열정이 깃든 2년의 역작


그렇다면 마르텐 바스와 삼양의 콜라보레이션은 어떻게 진행 되었을까요? 가장 먼저 시계를 설치할 공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시계로서의 실용적 기능과 편안한 접근성을 고려해 삼양디스커버리센터의 중심부인 2층에 자리하게 된 것이죠.


작품을 설치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디지털 영상은 마르텐 바스가 12시간 동안 직접 촬영한 퍼포먼스 영상을 활용했고, 시계 하우징(외형틀)을 결정할 때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크기를 미리 시연해본 후 시각적인 면을 고려해 최적의 크기로 결정했습니다.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LED 스크린과 설치는 삼양 측에서, 하우징은 작가의 협력 업체가 맡아 진행했는데요. 도중에 협력 업체의 사정으로 하우징 제작이 중단되어 삼양에서 하우징까지 제작하여 완성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답니다. 하우징과 LED스크린, 구조체 설계까지 삼양이 제작을 주도해 더욱 의미 있는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죠. 우여곡절을 거쳐 만나게 된 열정의 역작, ‘Real Time Sweeper’s Clock’. 이제 시계를 확인할 때마다 좀 더 주의 깊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네요! J


흘러가는 시간 속, 나를 발견하는 성찰의 시계

출처 : 마르텐 바스 홈페이지 (http://maartenbaas.com/)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시계를 통해 삼양그룹의 비전과 추진력을 전달하며, “삼양 속 예술작품을 통해 개성과 활기가 넘치는 회사 외관과 긍정적이고 진보적인 회사 이미지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시계를 접한 삼양인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시계의 뼈대가 올라오고, 제작을 지켜보는 과정에서는 호기심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마침내 시계가 완성되자 우려하던 삼양인들도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쳐주며 함께 기뻐했답니다.


시침이 2바퀴 돌면 다시 하루가 시작되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죠. 이 작품은 매일 반복되는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청소라는 물리적 행위로 보여줌으로써 시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지난 시간을 반추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성찰의 계기를 마련해주죠. 삼양인들은 이 작품을 볼 때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나의 지난 시간은 어땠는지 돌이켜볼 것 같네요. J  


혁신과 도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쓸어내는 시계, 삼양의 ‘Real Time Sweeper’s Clock’. 지금 여러분의 시계는 어떻게 흐르고 있나요? 여러분의 시간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무엇인가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여러분들의 ‘Real time’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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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y S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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