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보기 중 삼양그룹 신입사원이라고 생각되는 답을 모두 고르시오.
① 백전백승 운 좋은 럭키맨
② 10초 내 입가 미소 생성자
③ 열정과 냉정을 갖춘 남자
④ 듬직하고 한결 같은 바위
⑤ 삼양을 빛낼 신입 연구원
정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바로~ 5번!
그리고 1번, 2번도… 3번, 4번… 네. 사실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정답이랍니다. :)
위 보기는 황금돼지해를 밝게 빛내준 2019년 1월 신입사원들의 ‘10자 자기 PR’인데요.
어때요? 각기 개성 있고 센스 넘치는 답변에서 신입사원다운 활기와 패기가 느껴지시죠?
뚜렷한 개성만큼이나 살아온 모양새도 다른 이들은 ‘삼양인’이 되기 위해 각자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취준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 삼양그룹 신입사원 3인에게 직접 답을 들어보았는데요. 빠~밤! 지금부터 삼양그룹 합격 비망록을 공개할 테니 주목해주세요!
천수진: 취업을 준비하면서 삼양그룹 블로그 콘텐츠를 많이 봤는데요. 삼시 세끼 제공, 사내 카페 및 피트니스센터 운영, 주택자금 대출 제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복지는 물론,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회사가 많이 배려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렇게 직원들을 생각해주는 회사라면 잘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열심히 준비했죠. 실제로 인턴 생활을 하며 기업 문화를 경험해보니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어요. 무엇보다 100년 가까이 사업을 꾸려 나간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끊임없이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는 삼양그룹의 일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김기태: 석사 전공으로 식품미생물학을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삼양사가 식품소재 개발 분야에서 역량이 뛰어난 회사라는 걸 알게 됐어요. 판교에 삼양디스커버리센터를 준공하고 매년 R&D페어(SIRF)를 개최해서 전 사업 부문의 연구원들이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모습도 인상깊게 지켜 봐왔어요. 그 결과 연구원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회사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계속 자취생활을 해왔는데, 삼시 세끼를 무료로 챙겨주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기도 했고요. :)
윤영익: 저는 평소 성형과 미용에 관심이 많아 뷰티 관련 사업에 지식이 많은 편이었어요. 지인을 통해 삼양의 성형·미용 사업에 대해서도 듣게 되었고, 그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 망설임 없이 삼양그룹을 선택했어요.
[Tip. 페이스북 독자 정나연 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Q. 면접관에게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어필했나요? 이런 행동은 피해야 하는 팁이 있나요? 김기태: 면접을 준비하면서 삼양사에서 최근 어떤 특허를 출원했는지 어떤 제품을 출시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조사했습니다. 이러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제가 가진 연구역량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최대한 논리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했고요. 긴장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쓰기보다는 면접관분들과 최대한 대화하듯이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자신감 없는 소극적인 말투는 피했으면 합니다. 알지 못하는 질문이라 해도 ‘모른다’는 단답형 답변보다는 그동안 습득한 지식을 질문과 연결해서 답하는 적극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Q. “나는 이것 때문에 합격한 것 같다”는 본인만의 필승 합격 전략이 있나요?
천수진: 남들과 똑같아지지 않는 거요. 보통 면접을 앞두고 스터디를 많이 하는데 막상 해보니까 다른 사람 의견에 휘말려서 나만의 색깔을 잃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합격에 유리한 답변인지를 떠나 혼자 자문자답하면서 면접을 준비했고, 실제 면접 때도 진솔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했어요. 다행히 이런 모습을 긍정적으로 봐주셨기 때문에 합격한 게 아닐까요?
김기태: 문어발식 지원보다는 제가 수행한 연구 분야와 잘 맞는 기업을 선별하고 꼼꼼히 조사해서 지원하는 것이 전략이었습니다. 면접 때는 대학원에서 연구했던 경험과 역량을 잘 정리해서 어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고요. 삼양은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전형이 다양한 만큼 각 전형마다 관심있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던 것도 합격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윤영익: 저 같은 경우엔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나눠서 적용되는데요. 서류심사 때는 제가 지원한 직무와 연관해서 작성하는 게 중요하겠죠. 직무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을 어필하는 건 단순히 자기 경험을 나열하는 자서전에 불과할 테니까요. 면접 때는 정답을 찾는 것과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했어요. 정답을 찾으려다 자칫 답하는 걸 놓치거나 동문서답을 할 수도 있는데, 질문의 요지를 파악해서 임팩트 있게 대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Tip. 페이스북 독자 김창화 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Q. 자기소개서에는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요? 윤영익: 경험이 많다고 꼭 좋은 자소서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소소한 경험이라도 그것을 통해 교훈을 얻었다면, 가독성 있게 글로 잘 전달해야겠지요. 글이 잘 읽힐 수 있으려면, 내용을 잘 아우르는 소제목을 달아주면 좋은데요. 무엇보다 삼양그룹의 핵심가치를 잘 파악하고 그중 자신에게 적용되는 가치를 연결해서 나만의 스토리로 구상하면 창의력, 진실성, 노력 같은 장점이 글에서 빛을 발하게 될 겁니다. |
Q. 취업 전에 했던 경험 중 입사 지원에 도움이 된 경험은 무엇인가요?
천수진: 저는 중국 소재 대학을 나와 Global Talent 전형으로 지원했는데요. 중국인 친구들과 같이 공모전도 나가고 봉사활동도 하는 등 거리낌없이 함께 어울렸던 시간들이, 지나고 보니 저만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더라고요. 저처럼 Global Talent 전형을 준비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해외에서의 경험을 지원서에 잘 녹여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Tip. 페이스북 독자 염승부 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Q. 이른바 스펙은 어느 정도 쌓았다고 가정한다면, 지원자가 본인만의 강점을 만들기 위해 추가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천수진: 본인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원자가 입사지원서, 면접장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죠. 그 짧은 시간 동안 면접관에게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라고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키워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동안 스펙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니 앞으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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