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고객 여러분께 지킨 ‘혁신의 약속’] SIRF 2018 수상자들을 만나다

2018.12.07 13:17


지난달 6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는 제7회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SIRF) 2018’이 열렸습니다.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1년간 달성한 R&D 성공 사례, 우수 특허 및 CoP(Community of Practice) 등이 전시·시상되는 자리였죠. 


삼양그룹의 R&D 키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융합을 통한 사업 영역의 확장’,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R&D’입니다. 이 3가지는 이번 SIRF 2018 수상자들의 성과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빛나는 연구 결과, 그리고 자랑스러운 얼굴들을 직접 소개해드립니다. 



[SIRF 2018 최우수상]

충격에너지 흡수소재 개발 및 납품 성공!

삼양사 화학연구소


「충격에너지 흡수소재」 

자동차 샤시 부품 소재의 일종. ‘Bumper Energy Absorber’ 및 ‘Bumper Back Beam’에 활용되며, 사고 시 외부 충격을 흡수해 자동차 부품 및 승객 안전을 지켜줍니다.


(왼쪽부터) 화학연구소 한중규 과장, 안태진 부장, 김능현 과장


삼양사 화학연구소가 충격에너지 흡수소재 개발에 착수한 것은 2015년 1월. 삼양의 기존 개발품도 아니었던 데다 국가 기준 또한 엄격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었죠. 하지만 삼양사 화학연구소 팀원들은 각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습니다.


안태진 부장은 전체 과제 관리 및 개발 시사출, 법규 테스트 관리 등을 맡았고, 한중규 과장은 개발 관련 실험 및 시사출 실시, 각종 데이터 정리, 김능현 과장은 개발 관련 기초 실험 및 연구소 대용 테스트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1월! J사 차종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고, 이 사례를 바탕으로 H사 인도법인 생산 차종에도 적용하며 판매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현재 화학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충격에너지 흡수소재를 2019년 G사 차종에 적용하고자 추가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소형 EV 외장재 같은 다른 OEM 차종 적용을 위한 영업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화학연구소는 과제 달성을 위해 힘써준 영업사원 및 공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는데요. 

소재 개발이 전부가 아니라, 이를 생산하는 공장, 계약을 성사시키는 영업의 3박자가 갖춰져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연구, 영업, 공장이 하나가 될 때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고, 

팀원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시너지를 강화하며 더 큰 성과를 이루어갈 것입니다.



[SIRF 2018 최우수상]

고객의 요구보다 빠르게 Small Column Spacer 개발!

삼양사 정보전자소재연구소


「Small Column Spacer」 

액정영상표현장치(LCD)의 상판과 하판의 공간을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소재. 초박형 및 곡면형 스크린, FHD 이상의 UHD급 화질 구현이 관건인 현재 TV 시장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

정보전자소재연구소 한미정 차장, 우승우 부장, 이갑성 차장, 배세현 대리


국내 메이저 업체 S사는 Curved TV, UHD TV의 수요가 급증하자 Column Spacer의 성능 좋은 이원화 재료를 찾던 중 삼양사에 개발을 요청했습니다. 정보전자소재연구소의 한미정 차장, 우승우 부장, 이갑성 차장, 배세현 대리는 기존 제품보다 작고 성능이 좋은 Column Spacer를 개발하고, 아웃가스(Out-gas,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유해 가스로 완제품의 트러블 원인이 되기도 함)를 감소시켜달라는 고객사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죠.


마침내 2016년, 팀원들은 치열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드디어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고객사에서 제시한 일정보다 무려 6개월이나 앞당겨서 말이죠. 게다가 아웃가스를 기존 대비 80% 단축하는 등 품질 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2017년에는 S사에 Small Column Spacer를 납품했습니다. 국내 메이저 업체 납품에 성공한 첫 사례였죠. S사 납품을 통해 삼양사 EMS BU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했고, 2018년 기준 전 세계 시장 점유율도 15%를 넘겼습니다. 



정보전자소재연구소는 Small Column Spacer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팀원들은 전자재료 업계에서 ‘삼양’이라고 하면 

‘World Best’라는 말이 떠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합니다.



SIRF 2018 우수상

전분 및 전분당의 새로운 시작 개척!

삼양사 식품연구소


「전분 및 전분당」 

전분(澱粉)은 튀김·소스·스낵·맥주 등 식품 산업 및 제지 산업 분야에, 전분당(澱粉糖, 전분이나 설탕 등을 가공 및 분해해 얻는 당류)은 주로 음료·제과·제빵 등에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왼쪽부터) 식품연구소 김영석 차장, 한정숙 부장


삼양사 식품연구소는 포화 상태인 전분 및 전분당 업계에서 신시장 개척을 일궈냈습니다. 전분당이나 전분을 식품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서 말이죠.  


한정숙 부장과 김영석 차장은 P사에서 당밀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 개발에 대한 요청을 받고 2016년 1월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P사는 비밀 유출에 민감해 정보 제약이 많았죠. 결국 스스로 탐구해 솔루션을 고안해내야 했습니다. 자체적으로 규격에 맞는 성형체 제조방법과 측정방법을 세팅해 실험하고 탐구분석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두 연구원은 P사에서 유연탄 생산 시 사용하는 당밀의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양의 옥수수 전분이 유연탄 성형 강도 및 생산 효율 증대를 구현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죠. 


이 과정을 통해 유연탄 결착제 용도로 삼양의 옥수수 전분 납품이 결정됐습니다. 현재 P사에 납품하는 전분은 연간 4.5만 톤, 매출 규모 230억 원에 달하죠. 한정숙 부장은 옥수수 전분을 P사에 납품하기까지 함께 고생한 판매, 마케팅, 생산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삼양의 전분 및 전분당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접착소재로 활용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죠. 

향후 식품연구소는 전분당의 친환경 접착 소재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에요. 

위기는 항상 기회가 될 것이고, 팀원들은 하나가 되어 

더 큰 기회를 성공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SIRF 2019를 기대하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은 SIRF는 삼양그룹의 중요한 연례 행사입니다. 하지만 삼양인들만의 자축연은 아니죠. 하루하루, 한 해 한 해,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며 전 세계 고객 여러분께 ‘혁신’을 약속드리는 자리입니다. SIRF 2018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드리며, SIRF 2019의 성과와 내년의 ‘약속’도 기대해봅니다. 


단 하루도, 단 한 해도 쉬지 않겠습니다. 삼양그룹은 계속 연구하고 개발하겠습니다.


Posted by Say S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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