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십 년 째 함께 한 우물만 파며 묵묵히 경쟁력을 쌓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 삼양그룹에서 인원 대비 가장 많은 흑자를 달성한 삼양이노켐의 생산팀입니다. 2009년 건설팀으로 출발한 이들은 공장 건설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12년 생산팀으로 전환됐는데요, 건설팀 시절부터 쌓아온 노하우와 팀워크를 ‘풀가동’ 하여 삼양의 고부가가치 소재인 BPA를 책임지고 있죠. 그룹 성장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늘도 전력 질주 중인 삼양이노켐 생산팀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그룹 성장의 중심으로 발돋움한 삼양이노켐 생산팀
(왼쪽부터) 김기홍 사원, 고영태 부장, 손희수 대리, 김도현 사원, 박성욱 사원,
박진세 대리, 장성천 팀장, 정충효 과장, 김용욱 과장
최강 팀워크로 똘똘 뭉친 우리는 딱 한 우물만 판다!
삼양이노켐 생산팀은 현재 단일 품목으로 비스페놀A(Bisphenol-A, 이하 BPA)를 생산하고 있어요. BPA는 페놀과 아세톤을 반응시켜 얻는 소재인데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 및 에폭시 수지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죠. 생산팀은 생산량의 약 70%를 삼양화성에 공급함으로써, 삼양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에도 기여하고 있답니다.
에폭시 수지 원료인 고부가가치 소재, BPA
화학 사업에서는 원료와 제품의 가격차, 즉 ‘스프레드(Spread)’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현재 BPA의 스프레드는 아주 좋습니다. 최근 원료 가격은 떨어지고 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죠. 삼양이노켐 생산팀은 이처럼 유리한 시장 환경을 활용해 올해 흑자 전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를 위해 팀원 26명이 생산을 담당하는 ‘공정 파트’, 설비를 유지·관리하는 ‘보전 파트’, 증산 및 스마트 팩토리 업무 추진을 위한 ‘혁신 TF(Task Force) 파트’로 분야를 세분화해 각기 역량을 전략화하고 있죠. 건설팀 시절부터 함께 해온 멤버들이 그야말로 최강 팀워크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답니다.
진동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설비 점검! 파트 간 동반 점검!
생산팀 팀원들의 눈은 언제나 현장을 향하고 있습니다!
‘트러블 0%, 생산성 100%’ 언제나 이상 무!
현장점검 전 개인보호구 착용은 필수~
생산팀은 ‘트러블 제로’ 달성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주·야간 가동되는 공장에서 야간이나 공휴일에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자칫 품질, 환경, 안전 문제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죠. 만반의 대비를 위해 매일 아침 파트별로 실시하는 철저한 모니터링은 필수입니다~
생산팀을 이끌고 있는 장성천 팀장은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달려와준 팀원들의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안정적인 공장 운영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았습니다. 또 팀원들 모두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탐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오버홀(overhaul, 화학 공장 설비 전체 보수 작업) 일정을 줄인 것이 바로 그 사례입니다.
오버홀 과정에서는 메인 촉매를 교체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기존의 교체 방법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산팀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교체 방법을 개선했습니다. 작업 방식과 현장 근무 형태도 맞추어 변경했죠. 그 결과 오버홀 일정을 14일이나 단축할 수 있었고, 90% 이하였던 가동률을 10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당연히 생산량은 늘고 비용은 줄었죠.
현장을 동반 점검하며, 현장설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삼양인들~
역전의 명수, 우리들이 나가신다!
2018년은 삼양이노켐 생산팀이 ‘역전의 명수’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생산팀이 똘똘 뭉쳐 ‘트러블 제로 및 공정 혁신을 통한 최대 생산, 최저 원가 실현’이라는 미션 달성을 통해, ‘따뜻한 일터, 안전한 일터, 깨끗한 일터’라는 경영 방침을 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죠. 증산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해 경쟁력을 키우고, 그룹 성장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그 날을 위해 오늘도 쉼 없이 정진하는 삼양이노켐 생산팀의 찬란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삼양이노켐 생산팀의 혁신은 오늘도 하루 종일 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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