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채용 이야기
[내 나이 서른, 소개팅 하듯 면접을 보았다] 삼양사 AMBU AM기획팀 김재원 사원의 면접 합격기
”서른 이시라고요? 나이보다 어려 보이세요.” “에이, 거짓말하지 마세요~” “아, 네 죄송합니다. 분위기 좀 띄워보려 했는데” "…" “그럼 한 가지 여쭤봐도 되나요? 그동안 뭐하셨어요?” 신입사원이 되기에 서른이란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요. 조금 많긴 하죠.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른이 되기 전에 취업의 문을 통과하니까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20대 중후반의 취준생일 겁니다. 조금은 조급하게 취업을 걱정하고 있을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서른이 되고 보니 위기의 순간, 또는 긴장의 순간, 남들이 보지 못하는 디테일이 슬쩍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게 바로 연륜이라면 연륜일까요? ㅎㅎ 서른이라는 제 나이가 취업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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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