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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해외여행 대신 ‘차박’! 자동차 선루프에서 발견한 삼양그룹의 기술력

Say Samyang 2020. 7. 10. 15:00



언택트(Untact·비대면)를 생활화하는 요즘! 다가올 여름휴가도 언택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죠.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 국내 여행지가 대안이 되면서 제주도와 강원도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방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여행하는 차박(+숙박)’은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히 여행을 떠난 사람들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언택트 휴가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어요.

 


차박은 여행하면 빠지지 않는 일출과 일몰을 차 안에서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인데요. ‘선루프(sun roof)’를 설치한 차량에서는 누워서 하늘을 보며 잠드는 낭만적인 경험도 가능하답니다.

 

이 선루프에도 삼양그룹의 기술이 담겨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동차 선루프에서 발견한 삼양그룹의 기술력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자동차 선루프에 안착!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 핵심 기술 ‘LFT·C-LFT’




요즘 자동차에는 경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차체의 무게가 가벼워지면 연비는 올라가고 배기가스는 줄어들어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게 됩니다. 특히 파노라마 선루프는 자동차 내 단일 부품 중 가장 큰 부품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재의 경량화가 중요해요. 자동차의 선루프에는 LFT라는 특수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LFT는 가전제품, 산업용 부품, 자동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차박의 낭만을 높여줄 선루프에도 적용되어 있는데요.

 


 


삼양은 이 사실에 주목해 파노라마 선루프의 프레임에 탄소섬유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아미드를 결합시킨 ‘C-LFT’를 활용했어요. 기존 소재보다 가볍지만 더 튼튼한 ‘C-LFT’ 소재로 자동차 전체의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죠. 이로써 차체의 무게가 가벼워지니 연비는 올라가고, 배기가스는 줄어드는 효과까지 더해지게 됐답니다!



자동차 곳곳에 녹아있는 삼양의 기술력

 

삼양그룹 하면 큐원, 상쾌환, 류마스탑이 쉽게 떠오르실 텐데요.(라면을 만드는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기업이라는 점은 모두 알고 계실 거라 믿어요J) 창립 96년 된 삼양의 주력 사업은 사실 그룹 전체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화학소재 개발(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이온교환수지 등)이랍니다.

 

삼양그룹은 약 30년 동안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하며, 자동차에 사용되는 특별한 소재들을 개발해왔죠. 삼양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국내외 자동차 업체에 공급되어 자동차 내장재, 헤드램프, 외장재 등 차량의 전반적인 부분에 적용중이에요.

 

헤드램프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도 삼양이 생산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 하나인데요. 폴리카보네이트는 투명성, 내열성, 그리고 기계적 특성이 우수해 5대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손꼽힐 만큼 활용도가 높아.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가기 위한 삼양그룹의 노력으로 우리의 일상 곳곳에 삼양그룹의 소재가 뿌리내리고 있는데요. 다음 혁신의 주소는 어디일까요? 삼양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화학소재의 남다른 활약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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