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에 도전하라! 삼양어 번역기가 들려주는 메탈리너스 탄생기

2020. 2. 13. 09:59


여러분은 '플라스틱'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흔하게 볼 수 있는 비닐봉지, 페트병, 빨대, 화장품 용기 등 이제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은 꼭 필요한 소재입니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여러 번 반복 사용하기 어려워 일회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특수한 용도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어떨까요?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단단하고도 탄성이 우수하며 고온에서 견딜 만큼 강합니다. 이러한 고성능 플라스틱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고 부르지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전기·전자 분야와 기계 분야,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쓰는 가전제품 등 넓은 범위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주는 삼양어 번역기와 함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연구하는 삼양사 중앙연구소 임종관 과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더 업그레이드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Q. 최근 업그레이드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하셨다면서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


현재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는 스페셜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메탈리너스(Metalinus)'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금속 느낌의 제품을 만들 경우 부품 성형 후 도장, 도금 등의 공정이 필요한데요. 이 과정에서 ‘솔벤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삼양사 메탈리너스는 별도의 공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제품이랍니다.




"솔벤트... 요? 공정이 필요 없는 것과 친환경은 무슨 상관이지요?

연구원님, 조금 더 쉽게 말씀해주세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삼양어 번역기랍니다! 

과연 삼양어 번역기의 해석은 어떨까요?




“금속 소재는 튼튼하지만, 가전제품에 금속 소재를 쓰기에는 너무 무겁고 비용도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고 원하는 형태로 만들기 쉬운 플라스틱을 금속처럼 보이도록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요! 


‘솔벤트’란 플라스틱을 금속처럼 보이게 만드는 공정에서 다른 물질을 용해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액체나 가스입니다. 흔히 매니큐어 제거액, 페인트 시너, 드라이클리닝용 유기용제 등이 솔벤트를 사용한 예입니다. 이런 액체들은 생각만 해도 냄새가 거북하지 않나요? 석유화학제품인 솔벤트는 인체에 해로울 뿐 아니라 폐기 시 환경오염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메탈리너스는 플라스틱 자체에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금속 질감을 구현했기에 금속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추가 공정이 필요 없는 것이지요. 추가 공정이 생략되면서 고객사의 생산 비용이 절감된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제품의 색이 바래거나 벗겨지는 문제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삼양의 기술로 탄생한 플라스틱의 기적 ‘메탈리너스’


Q. 그렇다면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삼양사가 주력한 기술은 무엇인가요? 


금속 입자 첨가제를 이용해서 컴파운드를 하게 되면 웰드 라인에 다크 라인이 생기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다크 라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속 입자 분포도 제어 기술과 금속 입자의 최적 함량을 도출하여 특수 첨가제와 조합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웰드 라인, 다크 라인… 

이거 먹는 건가요?"




자, 더욱 알 수 없는 용어들이 나왔지요? 우리의 삼양어 번역기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삼양어 번역기 다시 나와주세요!



“컴파운드란 다양한 원료 플라스틱들을 혼합해서 기존과 다른 플라스틱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컴파운드 과정에서 '웰드 라인'은 플라스틱 성형 시 두 개 이상의 수지가 만나 생기는 접합면이고요, 이때 생기는 불필요한 실선이 바로 '다크 라인'입니다.”

(=메탈리너스가 쓰인 다양한 가전제품)


“외관 품질을 특히 중시하는 가전제품에, 미세한 스크래치처럼 보이는 이 다크 라인이 있다면 보기 안 좋겠지요? 다크 라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미세 입자 제거가 중요합니다. 금속 입자의 형태를 개선하고, 최적의 함량을 도출하고, 금속 입자와 특수 첨가제를 조합하는 기술! 오직 삼양이 해냅니다.”


삼양사와 함께 성장할 메탈리너스의 미래


Q. 메탈리너스를 만들기 위해 삼양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린 만큼,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2017년도부터 고객사의 요청으로 시작된 메탈리너스 과제가 1년 정도의 개발을 거쳐 2018년 초 첫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타사 제품들의 한계였던 외관상 불량 문제를 거의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메탈리너스 제품에 대한 제 점수는 80점입니다. 100점을 위하여 앞으로도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해나갈 것입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연구하는 동료와 미래의 후배들에게도 부담을 가지고 일하기보다는 즐기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메탈리너스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TV 등 국내 대표 업체의 가전제품에 적용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국내를 비롯 해외 가전, 자동차 업체로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금속에 도전하는 플라스틱의 멋진 변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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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y S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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