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처음이기에 그만큼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때론 막연한 목표가 더욱 어렵게 다가올 테니까요. 하지만 열정과 책임감, 투명성으로 그 길을 당당히 개척한 이들이 있습니다. 누구냐고요? 아셉틱 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우리들, 바로 ‘삼양패키징 아셉틱팀’이죠!
2007년 3명으로 출발한 우리는 현재,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갖춘 7명의 팀원과 무지개를 오색찬란하게 비추어주시는 송창우 팀장님까지 총 8명이 함께하고 있답니다. 지난 6월에는 1년여의 준비 끝에 국내 최초의 종이캔 ‘카토캔’까지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죠. 거침없는 신시장의 개척자! 저희 아셉틱팀을 소개합니다~
비밀은 독보적인 아셉틱 PET 기술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개성이 뿜뿜 터지는 우리들~
우선 아셉틱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부터 소개할게요. 쉽게 설명해보자면, 우리 팀은 내용물을 담은 완제품 음료(OEM)를 고객사에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신규 고객 발굴부터 시장조사, 제품 기획과 신제품 개발, 완제품 공급까지 음료 판매의 처음과 끝을 함께하는 셈이죠.
언제 어디서나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아셉틱팀!
저희 아셉틱팀은 팀 신설과 동시에 아셉틱 시스템을 도입해 아셉틱 PET를 개발했는데요. 당시 한 업체에서 PET 커피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당시의 기술력으론 커피를 캔이나 유리병에는 담을 수 있었지만, PET에는 담기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이 어려운 일을, 삼양패키징이 해냅니다! 삼양패키징만의 무균 충전 방식인 ‘아셉틱 필링 방식’을 적용해 커피를 PET에 담아낸 것이죠. 온도가 25℃에 불과한 아셉틱 필링 기술로 미생물적 안정성은 물론, 커피 고유의 맛과 향까지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희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시장의 독보적 존재로 10년 동안 시장을 꾸준히 키워오고 있습니다.
카토캔 도입까지 1년!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다
2018년 6월에 출시된 카토캔과 아셉틱 음료 제품들
영원한 1등은 없듯, 아셉틱 PET 시장에도 경쟁업체가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블루오션 개척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삼양패키징은 ‘카토캔’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카토캔은 Carton과 Can의 합성어로, 재질은 테트라팩, 모양은 알루미늄 캔과 유사한 신개념 음료 용기에요. 기존의 알루미늄 캔에서는 생산이 제한적이었던 커피, 두유, 가공유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트라팩보다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죠.
카토캔은 제품 도입을 위한 준비 기간만 꼬박 1년이 걸렸습니다. 우선 유럽, 일본 등지에서 시판 중인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조사부터 시작했죠. 고객사와 사전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소비자 반응도 꼼꼼히 조사했습니다. 몇 년 안에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지 면밀히 분석해 신규 제품의 사업성을 검증해야 했거든요.
진지한 눈빛 발사! 신제품 개발 계획에 대해 열띤 토론 중~
이런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고객사를 먼저 유치한 후, 카토캔 생산 설비를 들여왔어요. 그리고 세심한 준비 끝에 마침내 지난 6월 초, 카토캔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답니다. 현재까지 총 5종의 카토캔 제품이 출시되었는데요, 저희 삼양패키징이 생산한 국내 유일이 카토캔이 앞으로 아셉틱 음료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열정, 책임감, 투명성으로 이룬 화합
우리는 이렇게 10년 만에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2007년 2,400만 개였던 제품 생산량도 현재는 4억 5,000만 개 규모로 늘어났다는 것만 보아도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저희 아셉틱팀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일곱 빛깔 무지개들의 리더 송창우 팀장님께서는 우리의 ‘열정, 책임감, 투명성’을 성과의 핵심으로 꼽으셨습니다.
송창우 팀장
“내가 맡은 업무에 열정을 다하고 자신이 맡았으면 끝까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또 투명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팀의 목표를 위해 화합하길 강조합니다.”
아셉틱팀은 끊임없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요. 신시장의 개척자들이니, 도전을 멈출 수 없죠! 내년에는 PET 4번째 생산라인과 카토캔 2번째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해외 시장도 개척 중입니다. 수년간 동남아시아 공략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수출한 루왁화이트 커피는, 출시 2년 만에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커피로 자리매김했답니다. 인도네시아를 교두보 삼아 인접 국가의 판로도 개척할 계획이에요.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이어 나갈지, 아셉틱팀의 미래를 응원해주세요!
(왼쪽 위부터) 윤광석 부장, 홍문표 차장, 이규진 과장, 김학빈 대리, 유지혜 사원, 김혁준 사원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들, 오늘도 파이팅 넘치게 달려 봅시다!
글 알부스 염세권
사진 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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