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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나 팔을 통해 들어온 약물은 어떻게 치료 부위까지 이동할까?

Say Samyang 2023. 11. 22. 09:00

 

 

우리는 평소에 잠을 잘못 자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몸이 뭉치거나 근육통이 생길 때면 해당 부위를 마사지하고, 피부에 찰과상이 생기면 상처에 약을 발라서 치료를 하는데요. 감기나 조금 더 큰 병에 걸렸을 때는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아 치료를 하고 있죠.

 

여기서 잠깐! 환부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근육통이나 찰과상과는 다르게 입이나 피부를 통해 들어온 약물은 어떻게 우리 몸속의 아픈 부위까지 이동하여 치료를 해주는 걸까요? 오늘은 이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픈 부위까지 약물을 전달해 주는 택배기사, 약물전달시스템(DDS)

 

우리가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아 몸속으로 약물이 들어오면 이 약물이 치료가 필요한 부위까지 안전하게 이동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불필요한 장기로의 이동을 막고 손실 없이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해지죠.

 

이때 약물을 몸 깊숙이 위치한 치료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이랍니다. 보통 바이오 의약품은 인체 내에서 쉽게 파괴되고 치료가 필요한 세포 내에 흡수가 어렵지만 약물전달시스템(DDS)을 활용한다면 의약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 택배를 고객의 집까지 안전하게 배송해 주는 택배기사님의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인류 건강 지킴이, 삼양그룹의 약물전달시스템 DDS

 

 

삼양그룹은 보다 많은 바이오 의학 분야에서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약물전달시스템(DDS)을 발전시키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개발된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살펴보자면 크게 1, 2, 3세대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1)  1세대 PM (Polymeric Micelle)

약물전달시스템(DDS) 1세대인 PM은 생분해성 고분자를 활용한 기술인데요. 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약물을 녹이고 혈관을 통해 약물을 전달해 주는 방식이에요. 삼양그룹에서는 이 약물전달시스템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나노입자를 인체에 적용한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2) 2세대 PNP (Polymeric NonoParticle)

약물전달시스템(DDS) 2세대인 PNP 1세대 PM의 일부 기술을 향상시킨 기술인데요. 약물이 혈액 내에서 조금 더 오랫동안 지속되어 원하는 조직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성질을 부여해서 효력은 극대화하고 약물의 전신 부작용은 낮춰주는 기술입니다.

 

 

 

(3) 3세대 SR-Parenteral (Sustained Release - Parenteral)

약물전달시스템(DDS) 3세대인 SR-Parenteral은 약물이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방출되도록 조절하여 혈액 내에서 필요한 용량만큼 계속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기술인데요. 설계에 따라 수 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약효 지속이 가능해요. SR-Parenteral은 환자와 의료 제공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용법을 개선하여 투여 횟수를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혈중농도를 유지하여 부작용도 감소시켰답니다.

 

 

 

 

👇삼양그룹의 약물전달시스템(DDS) 더 알아보👇

https://samyangbiopharm.com/kr/pharmaceuticals/rnd/innovation-tech

 

 

 

 

 

 

DDS를 활용한 삼양의 신약 플랫폼 SENS

 

 

삼양그룹은 2011년부터 RNA 전달체 개발을 시작했으며 합성의약품 전달체 개발까지 DDS 업력이 무려 30년 이상이나 되었는데요. 기존에 개발한 1, 2, 3세대 DDS 플랫폼 대비 안정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를 위한 전달체인 SEN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답니다.

 

SENSStability Enhanced Nano Shell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삼양그룹의 SENS는 삼양이 신규로 발굴한 양이온성지질과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삼양홀딩스 고유의 유전자 전달 기술을 활용하여 mRNA 같은 핵산치료제와 항암 바이러스 등 바이오 의약품을 위한 약물 전달체로 쓰이고 있어요.

 

SENS는 전달 효과는 높이고 약물의 부작용은 낮췄으며 혈중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잔류하는 독성이 낮아 더욱 안전하며 원하는 조직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직접 전달할 수 있죠. 백신을 포함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인류를 구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입이나 팔을 통해 들어온 약물이 우리의 몸을 치료하는 원리와 그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삼양그룹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약물 전달기술을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간, , 비장, 근육 이외에 조직에도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코로나19 상황에 mRNA 백신이 개발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 것처럼 빠른 시일 내에 신약을 개발해서 희귀질환 백신 등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이어 나아갈 삼양그룹의 바이오 의학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