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삼양그룹, 99년의 기술들 - ①화학과 식품
오늘날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의 생활을 뒷받침해 주는 삼양그룹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삼양그룹은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 위해 크게 화학, 식품, 의약 바이오, 패키징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답니다. 그렇게 올해로 벌써 창립 99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이를 기념하여 삼양그룹의 99년의 기술들을 되돌아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화학과 식품 사업에 대해서 역사와 함께 자세하게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삼양그룹의 화학 사업
가장 먼저 삼양그룹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화학 사업에 대해 살펴볼 텐데요. 화학이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우리 곁에서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그럼 삼양사의 화학 제품들을 우리의 주변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 찾아볼까요?
(1)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EP)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초고성능의 플라스틱으로 열과 압력에 취약한 일반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안해 만든 고기능 최첨단 소재인데요. 금속보다 강하고 유리보다 투명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가전, 자동차부터 모바일, 산업재에 쓰이고 있어요. 삼양그룹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1988년도 전주 EP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현재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금속 대체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의 분야로 연구를 넓혀가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이온교환수지
‘이온교환수지’는 아주 작은 알갱이 형태로 수중의 이온성, 비이온성 불순물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재인데요. 1976년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삼양그룹만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는 특수한 용도의 수지입니다. 2011년부터는 초순수용(Utrapure Water Grade)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균일계(Uniform Particle Sized) 이온교환수지 전용공장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준공하여 발전소, 초순수, 크로마토그래피 등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 시장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응용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답니다.
(3) 퍼스널 케어 브랜드 KCI
‘KCI’는 2017년도 말에 삼양그룹의 가족이 된 퍼스널 케어 소재 전문 회사로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그중 트렌드를 앞서 나아가는 국내 뷰티 산업의 중요한 화두인 다양한 퍼스널 케어 제품의 원료를 책임지며 헤어, 스킨, 바디, 컬러, 썬케어 등의 모발 관리와 피부 보호 등 퍼스널 케어 분야에 활용 가능한 혁신 원료를 공급하고 있어요. 또한 KCI는 다방면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는데요. 그 결과 2021년에 이어 2023년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부분 전 세계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답니다.
*ESG :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함.
(4) 이소소르비드
‘이소소르비드’는 기존의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탄소중립적 소재인데요.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입니다. 삼양그룹은 지구의 환경 문제에도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연구진들의 수많은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원료 이소소르비드 개발에 성공하였답니다. 이 성공을 시작으로 이소소르비드를 원료로 한 폴리에스테르 섬유나 폴리카보네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화학 제품들을 만드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죠. 삼양그룹의 이러한 노력은 식품과 화학 융합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되었으며 국내 최초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이소소르비드 개발에 성공했다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삼양그룹의 화학 사업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정밀화학제품과 우수한 내열성 · 내마모성 · 절연성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주원료 TPA 등과 같은 제품을 통해 연구와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삼양그룹 화학 사업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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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식품 사업
이번에는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사업 두 번째로 식품 사업을 소개해 볼 건데요. 이따금씩 건강한 식탁을 위협하는 것들 속에서 굳건하고 안전하게 우리의 식탁을 지켜주는 삼양사의 식품 제품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1) 큐원
1951년 울산에서 국내 4번째 설탕 공장으로 시작한 큐원은, 대한민국 설탕 생산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큐원은 그동안의 생산 및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밀가루, 전분당 등 우수한 고객 맞춤형 식품 기초 소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큐원사의 설탕, 밀가루, 유지 등의 제품은 국내의 유명 베이커리 체인점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에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큐원은 기업에 그치지 않고 계란빵, 츄러스 등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간편 믹스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2) 알룰로스
‘알룰로스’는 무화과나 건포도 등 일부 과일 또는 농작물에 희소하게 존재하는 당류인데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0kcal라는 장점을 가지고 오늘날 차세대 감미료로 떠오르고 있어요. 삼양그룹은 2016년에 이 알룰로스를 액상으로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액상 알룰로스를 공급하는 것 외에도 식이섬유, 올리고당, 당알코올 등의 식품 바이오 기술 기반의 스페셜 티 소재와 제품, 차별화된 효능의 기능성 식품으로 우리의 삶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차세대를 선도하는 당이라는 의미를 가진 *‘넥스위트(Nexweet)’라는 알룰로스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판로 확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넥스위트 : 다음을 뜻하는 영어 ‘넥스트(next)’와 당류를 의미하는 ‘스위트(sweet)’를 합친 단어로 ‘다음 세대를 선도하는 당류’라는 의미를 가진 삼양사의 알룰로스 해외 브랜드명.
(3) 서브큐
삼양그룹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는 2013년에 론칭하여 베이커리 및 레스토랑 고객을 대상으로 설탕, 밀가루, 유지 등의 식품 소재와 가공식품, 농수산물, 냉동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원스톱으로 공급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자사몰인 ‘서브큐 몰’을 오픈해 이커머스까지 분야를 넓혀 소비자들의 편리함을 높이고 있습니다.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삼양사의 기업정신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4) 상쾌환
숙취해소 전문 브랜드인 ‘상쾌환’은 다양한 숙취해소 제품들로 2018년도 소비자가 직접 뽑은 숙취해소 제품 1위 브랜드로 선정되었는데요. 사람들에게 상쾌한 아침을 선사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숙취 해소 제품이 되었는데요. 효모추출물 성분을 통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답니다. 이외에도 지속된 연구를 통해 환 타입뿐만 아니라 드링크와 스틱 타입으로도 출시했는데요. 그중 상쾌환 부스터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할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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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99년의 삼양그룹의 기술들 1편인 화학과 식품 사업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알면 알수록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무궁무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요? 이렇게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자리하는 삼양그룹은 앞으로도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도록 수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니 꼭 지켜봐주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삼양그룹의 기술들 2편인 의약 바이오와 패키징 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헤리티지 삼양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