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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교환수지로 만드는 달콤한 '이것'

Say Samyang 2023. 7. 13. 09:00

 

오늘은 국내 유일 삼양그룹만이 생산하고 있는 이 제품을 만나볼게요. 바로 이온교환수지인데요. 이름은 생소하지만,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온교환수지는 무엇인지, 보이지 않지만 우리 일상 어디에서 만나볼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까요?

 

 


 

삼양의 이온교환수지

 

 

 

이온교환수지는 0.5~0.6mm 크기의 아주 작은 알갱이 형태로 제품 품질에 영향을 주는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마치 인체에서 불순물을 걸러주는 신장의 역할을 이 이온교환수지가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이해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삼양그룹은 1976년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유일의 이온교환수지의 제조사로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요. 수처리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이온교환수지는 식품, 의약, 반도체, 촉매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는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전용 공장을 준공하여 초순수를 비롯한 발전소, 크로마토그래피 등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온교환수지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춤화한 솔루션을 연구/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친환경 수처리 설비를 신규 런칭하여 글로벌 수처리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삼양이 만드는 국내 최초 이온교환수지 자세히 보기 👇

 

 

이온교환수지ㅣ화학사업ㅣ삼양사

삼양사 이온교환수지 소개 페이지입니다.

www.samyangcorp.com

 

 


 

이온교환수지로 만드는 달콤한 설탕!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는 삼양의 이온교환수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설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설탕은 티 없이 깨끗하고 새하얀 가루의 형태로 되어있지만 주원재료는 연노란색을 띠는 사탕수수로 알려져 있죠. 그렇다면 연노란 사탕수수가 어떻게 새하얀 설탕이 되었는지 사탕수수와 이온교환수지가 만나는 과정을 잠깐 살펴볼까요?

 

 

새하얗고 깨끗한 설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에 숨어있는 이물질과 색소성 물질을 제거해 줘야 하는데요. 이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총 3번의 정제와 여과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탕수수에서 나온 원료당 속 이물질과 색소성 물질을 탄산포층과 활성탄탑을 이용해 정제하고 과정 사이에 여과기를 이용해 한번 더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각각 두 번의 정제와 여과 과정을 거쳐 충분히 깨끗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극성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색소성 물질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삼양그룹의 ‘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한 3차 정제를 하게 되는데요. 이온교환수지는 쉽게 제거할 수 없는 색소성 물질을 흡착시켜 분리, 탈색해 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이제야 우리가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새하얗고 깨끗한 설탕이 완성됩니다!

 

 


 

삼양사 큐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깨끗한 설탕

 

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통해 재탄생한 설탕은 우리 일상 속 마트 또는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물론 삼양사 큐원에서 판매하고 있는 설탕들도 이 과정들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죠.

 

 

그런데 삼양사의 설탕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하는 오랜 역사가 있는 제품이라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삼양사는 1955년 울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국내 최초로 순도 높은 하얀 설탕을 생산해 나갔는데요. 당시에는 설탕이 귀한 시대여서, 사치품목에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이후 삼양사는 다양한 품종과 규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많은 양이 수출되며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답니다. 삼양사 설탕의 역사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래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고급사치품이었던 설탕의 변천사 👇

 

 

고급 사치품이었던 ‘설탕’의 변천사!

한 보도에 따르면 적당한 당분은 뇌의 가용 자원으로 쓰여 올바른 판단과 심사숙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언급하며, 장시간 회의를 하거나 면접을 볼 때, 또 중요한 결정을 앞뒀을 때 당분을 섭

www.saysamyang.com

 

 


  

 

 

 

오늘 알아본 것처럼 삼양그룹의 이온교환수지로 만드는 달콤한 ‘이것’은 설탕이었는데요.

식품, 의약, 반도체 등 우리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이온교환수지! 또 어떤 분야로 그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우리 일상 속 자주 만나보는 다양한 제품과 소재에 삼양그룹의 역할이 숨어있었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