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yang/헤리티지 삼양

그날이 있어 오늘이 되었다! 삼양의 명장면 BEST 5

Say Samyang 2020. 10. 16. 14:59



1924년 창립 이래 국민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온 삼양그룹. 100년에 가까운 삼양의 긴 역사 속 발걸음마다 의미가 담겨있지만, 돌이켜 볼 때마다 조금 더 짜릿한 감흥의 순간이 있죠.


오늘은 삼양인이 직접 뽑은 역사 속 명장면 5가지를 소개합니다. 삼양그룹과 함께해온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그 순간들! 지금 바로 함께 만나봐요 😊



No. 1

순수 민족자본으로 농업의 근대화를 앞당기다!

1924년, 삼양그룹의 전신 ‘삼수사’ 출범


만주 시찰 무렵의 수당 김연수 회장_1921년


‘시작’만큼 의미 있는 순간이 있을까요? 삼양그룹의 시작에는 최초의 삼양인 ‘삼수사’를 설립한 수당 김연수 회장이 있습니다. 김연수 회장은 평소 농촌계몽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는 당시의 피폐해진 농민들의 생활을 보며, 근대적 영농사업을 도입해 농민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했죠.



1930년대 삼양사 사옥, 1931년 삼수사는 사명을 삼양사로 변경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근의 농토를 하나로 묶는 ‘농장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해 1924년 10월 1일, 전남 장성농장 정미소에 ‘삼수사’의 현판을 내걸게 되었습니다. 삼수사는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근대기업 삼양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것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근대화를 앞당기는 발판이 되었죠.



No. 2

삼양의 혜안은 현실이 된다!

1955년, ‘제당 사업’ 도전 & ‘울산 공장’ 건설


삼양이 오늘날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는데 빼놓을 수 없는 ‘제당’ 산업. 그 빛나는 역사가 시작된 곳이 바로 울산 공장인데요. 6ㆍ25 전쟁이 발발하자 삼양은 전후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구상에 몰두했습니다. 이때 찾아낸 것이 바로 제당 사업! 당시 설탕은 거의 수입에 의존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설탕을 직접 정제해 판매할 계획을 세웠죠. 이는 내수 경제 부흥은 물론 약 15%의 외화 절감까지 가능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초창기 울산공장 전경_1960년대


공장 부지를 물색하던 삼양은 풍부한 공업 영수, 항구 인접성, 내륙 물류 이동까지 편리한 울산에 공장을 건설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당시 울산은 개발되지 않은 전형적인 어촌이었기에 주변의 우려도 있었죠. 이에 수당 김연수 회장은 “기업은 100년을 내다봐야 한다”며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국 삼양의 예측은 적중! 1960년 이후에는 울산공업단지가 조성되며 본격적으로 삼양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No. 3

트렌드도 바꾸는 삼양의 도전!

2013년, 새로운 형태의 숙취해소제품 큐원 ‘상쾌환’ 출시


상쾌환 탄생_2013년


삼양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2013년 삼양은 큐원 ‘상쾌환’을 출시하며 숙취해소제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는데요. 당시 숙취해소제품은 음료 형태의 3개 제품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삼양은 기존의 숙취해소제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담이 적으면서 숙취해소가 확실한 제품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상쾌환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기반으로 삼양은 ‘상쾌환’을 선보였는데요. 환 형태로 1회분씩 개별 포장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무엇보다 숙취 해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강점으로 2019년 말에는 누적 판매량 5천만 포를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았죠. (4,000만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성인이 모두 상쾌환을 1회 이상 경험한 셈! 상쾌환 없으면 회식 못 가는 1인 여기에도 있어요 😊)



상쾌환 스틱형_2019년


2019년에는 음주 전후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상쾌환 스틱형’까지 선보이며 또 한 번 숙취해소제품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No. 4

의약 바이오 부문까지 접수하다

1993년, 국내 최초 ‘수술용 생분해성 봉합사’ 개발


수술용 생분해성 봉합사_1993년


제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삼양은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의약 바이오 부문에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이는 축적된 섬유 고분자 기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되었는데요. 1993년 마침내 자체적으로 수술용 생분해성 봉합사 개발 성공했어요.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키워 1996년에는 멀티 필라멘트 생분해성 봉합사 개발에도 성공하죠.


현재 삼양바이오팜은 40여 개국 190개 이상의 기업에 약 4,000만 달러 규모의 원사를 수출하고 있는데요. 이는 글로벌 원사 시장 점유율 1위로, 삼양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손꼽힌답니다.



No. 5

글로벌 리딩 기업을 향해 R&D 문을 과감하게 개방!

2016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완공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전경


많은 과제를 이뤄낸 삼양! 하지만 삼양은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장려해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2016년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식품과 의약바이오 부문의 연구원과 마케팅 인력이 긴밀하게 소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R&D센터 ‘삼양 디스커버리센터’를 마련했죠. 지하 6층, 지상 9층 연면적 4만 4984㎡ 규모로 건축된 삼양 디스커버리센터에는 연구원과 마케팅 인력이 함께 근무하며 최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삼양디스커버리센터 내부


삼양 디스커버리센터는 층마다 코너를 활용한 특색 있는 소통 공간과 삼양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푸드랩 등 내외부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뮤직라운지, 옥상정원 등의 다양한 복리후생 시설을 갖춰 업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96년 역사 속 삼양의 명장면을 함께 돌아봤는데요. 이 모든 순간에는 늘 고객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함께 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받은 사랑보다 더 큰 결과로 보답하는 삼양이 되겠습니다. 곧 다가올 삼양의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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