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합격한 것 같나요?” 취준생의 마음으로 묻고, 삼양의 신입사원이 답하다
안녕하세요, 예비 삼양인 여러분! 저희는 삼양의 파릇파릇한 신입사원 심혜지, 그리고 이병훈 사원입니다. 요즘 2018 삼양그룹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시죠? 때론 끝 없는 터널에 갇힌 것 같아, 답답하고 불안한 기분이 들기도 할 거예요.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왜냐면… 저희도 다 겪었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예비 삼양인 여러분의 찬란한 취뽀를 기원하는 신입사원 선배들의 리얼 삼양그룹 합격 꿀팁, 저희만 따라오세요~
‘합격 노하우, 아낌없이 알려주마!’
신입사원 인터뷰 주인공 프로필 공개
“우리는 2017년에 입사한, 이제 벌써 2년 차 신입사~one(원)이에요!
우리의 합격 노하우가 궁금하시다고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오호~ 정말 무엇이든 물어봐도 되나요?
지금은 어엿한 ‘삼양인’이지만, 두 분도 한때는 취준생이었을 텐데
그때 가장 절실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당연히~ 삼양그룹 최종 합격이었죠. ㅎㅎ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취업 준비에만 몰두했던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삼양그룹에 올인! 했죠.
저도 마찬가지예요! 끝이 보이지 않는 막연한 취준생 시절이 빨리 끝나길 바랐거든요. 한 번에 취뽀! 하기 위해서 취업 준비 기간만큼은 제 모든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삼양그룹 최종 합격을 이루는데 쏟아부었죠. 돌이켜보면 그때만큼 바쁘게 살았던 적이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Q. 혹시 삼양그룹에 입사한 후,
취준생 시절 썼던 자소서를 다시 읽어본 적이 있나요? 어땠나요?
예전에는 나름 잘 쓴 자소서라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그런데 실무를 접하고 난 후 다시 읽어 보니, 터무니없는 내용들이 보이네요.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가 아무래도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또, 그땐 멋있다고 생각했던 표현들이 지금 보니 약간 오글거리기도 하고요.
저는 다시 보니… 과거의 저에게 삼양그룹 합격이 정말 절실했던데요? ㅎㅎ 지금 봐도 많이 공부하고 준비한 흔적이 보이더라고요. (그때의 나 아주 칭찬해~) 당시에는 학생의 신분이라 모르는 부분도 많았지만, 삼양그룹에 대한 포부와 꿈만큼은 정말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Q. 본인의 자소서에서 어떤 부분이
합격 포인트로 작용한 것 같나요?
제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잘 녹여낸 것이 합격 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저는 대학 시절에 동아리, 교환학생,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는데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은 저만의 역량과 경험을 ‘소통’과 ‘자신감’, ‘글로벌 마인드’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풀어, 저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완성시켰습니다. 제가 어필한 장점들이 곧 지원 직무였던 영업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필요 역량이기도 했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키워드를 직무와 연관 지었는데요. 영업 직무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일이 많아요. 또, 아직까지는 영업 직무에 종사하는 비율이 남성이 더 높기 때문에, 과연 여성이 발로 뛰는 영업 직무를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편견도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러한 우려의 시선을 이겨내고 저를 어필하기 위해, 제가 가진 직무 역량을 강조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드러냈어요.
저 역시 자소서에 저만의 색을 잘 녹여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분석력’과 ‘성실함’ 두 가지 키워드에 맞춰 자소서를 작성했는데요. 대학생 때부터 꾸준히 운영해오던 블로그가 있는데, 이 블로그 운영 경험을 제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 그리고 어필 포인트로 활용했습니다. 2년 정도 운영한 블로그는 저만의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었고, 제 성실함을 뒷받침해주는 좋은 증거자료가 되어 주었답니다.
Q. 다시 읽어보니, 자소서에서
수정하거나 더 보완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나요?
아무래도 당시엔 지원 직무를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보니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부분은 취준생으로서 알아보는 데 한계가 있죠. 이럴땐 선배 찬스~를 쓰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내가 희망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직무 경험이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 대해 조언을 구해보는 거예요. 생생한 실무 이야기를 들으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겠죠? 아, 삼양그룹 SNS에 게재되어 있는 직무 관련 콘텐츠도 참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ㅎㅎ
전…. 왜죠?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왜 이렇게 많은 거죠? ㅎㅎㅎ 자소서를 쓰면서 기본적으로 삼양그룹이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열심히 조사한다고 했는데, 다시 보니 부족한 점이 많네요. 만약 지금 다시 자소서를 쓴다면…?
Q. 인터뷰를 하다 보니, 취준생 시절이 계속 아련히 떠오르죠?
그 시절, 가장 소중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소중한 것은… 역시 힘든 취준생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죠. 서로 힘든 부분을 공유하며, 큰 위로가 되어주었거든요. 친구들이 있었기에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고, 저 또한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어요. 지금은 제 친구들도 모두 원하는 회사에 취직해 아주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요. 돌이켜보니 고생했던 취준생 시절이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저도 당연히~ 친구들입니다! 자소서 쓰랴, 면접 준비하랴~ 몸은 정신없이 바빴지만, 마음이 참 힘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그럴 때면 친구들과 술 한잔하면서 밤새 이야기꽃을 피웠는데요. 서로의 처지가 비슷하다 보니,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사르르 풀리더라고요. 역시 힘들 땐 친구보다 좋은 게 또 없죠.
Q. 이제는 취준생이 아닌 ‘삼양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두 분,
신입사원으로서 고민이 있다면?
고민… 정말 많습니다! 취업만 되면 고민이 없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ㅎㅎ 자기 계발은 무엇을, 어떻게 할지 아직 잘 모르겠고, 돈, 재테크 등과 관련된 물질적인 고민도 있어요. 아, 커리어에 대한 고민도 추가요! 어떻게 보면 지금은 구체적인 고민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인생 전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영업 직무에서 역량을 끌어올리고, 발전할 수 있을지 정말 고민입니다~ 특히 영업은 거래처 및 매출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신규 거래처 개척 및 매출 증진이라는 저만의 커리어 목표를 세워두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고민 따위 날려 버리고~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동기끼리 신나는 게임 한 판 중!
Q. 마지막으로 취업 선배로서
삼양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기업마다 전형도 복잡하고 제출할 것도, 준비해야 할 것도 정말 많죠? 자소서, 면접, 또 면접…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불안하고 힘들 거예요. 하지만 분명한 건 합격 여부를 떠나 그 과정에서 다 저마다 배울 점이 생긴다는 거예요. 그것은 지원하는 기업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나 자신에 대한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이 모든 과정이 곧 나의 피와 살이 되리라~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힘들고 떨리겠지만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취준의 핵심은 마인드 컨트롤이랍니다. 취업준비가 서류부터 면접까지 진행되는 기간이 꽤 길어서, 단계별로 차근차근,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체력도 뒷받침되어야 하고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자기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니 꼭 기억하세요!
“우리는 이만 삼양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삼양인이 되는 그날까지, 취준생 여러분~ 모두 지구뿌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