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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人의 든든함은 제게 맡겨주세요!” 조아현 영양사의 맛있는 이야기

Say Samyang 2018. 4. 24. 16:51


안녕하세요. 저는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임직원 여러분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고 있는 조아현 영양사입니다. 오늘도 오전 6시에 출근해서 입고된 식자재를 확인하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빠진 재료는 없는지 파손된 제품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채소와 과일의 신선도 및 숙성도도 체크했죠. 아침 일찍부터 힘들지 않냐고요?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이벤트로 ‘판교 맛집’ 대열에 합류하려면 이 정도는 기본이죠! 지금부터 제가 만드는 맛있는 이야기, 한 번 맛보실래요? 



삼양인의 든든한 삼시 세끼는 우리가 책임진다!  


어서 오세요~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차려놨습니다


저희 삼양디스커버리센터뿐만 아니라, 전국의 삼양그룹 사업장 사내식당에서는 임직원들께 매일 든든한 조·중·석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한국인은 밥심! 잘 먹어야 일도 잘 할 수 있잖아요~ 잠깐 메뉴 자랑 좀 해도 될까요? 조식은 한식 및 테이크아웃 4종(샌드위치 or 컵밥, 요거트&시리얼, 과일팩, 선식)과 더불어 토스트와 버터, 우유 등의 다양한 플러스 코너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식은 든든한 한식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일품요리,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석식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깔끔한 한식 메뉴로 구성하고요.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드는 건강한 한 상


요즘 방송이나 SNS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사내식당들이 화제인데요, 저희도 이에 못지않죠! 매주 화요일, 격주로 ‘세계 맛 기행’과 ‘한식 맛 기행’ 테마 식단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이색적인 매력을 뿜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지난 3월에는 유럽 현지 셰프를 초빙하여 프랑스 가정식인 ‘꼬꼬뱅’을 만들었는데요, 많은 임직원분들께서 사진도 찍고 SNS에도 올려주셔서 참 뿌듯했답니다. 5월에는 인도 출신 셰프와 함께 인도식 카레를 준비하고 있는데 벌써 자랑하고 싶네요~  


건강하게! 맛있게! 든든하게! 잘 만들어주세요~


저를 비롯한 조리실 식구들은 삼양인 여러분께 건강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메뉴가 완성되면 검식 과정을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고, 배식 중간중간 국 온도와 염도를 체크해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죠. 또 사내 행사와 요일별 회식 빈도 등을 분석해서 식수와 해장 메뉴 구성에 참고하고 있으니, 회식 정보가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한 끼 한 끼, 정성을 가득 담은 집밥처럼!  


맛있는 한 끼의 시작은 신선한 식재료! 재료 체크는 언제나 꼼꼼하게~


사실 매일 다른 메뉴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임직원들께서 집보다 사내식당에서 더 많은 식사를 하시는 만큼, 메뉴 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제 목표는 조·중·석식을 매번 다른 식자재와 다른 양념, 다른 방법으로 조리하여 제공하는 것이에요. 주 2회는 집밥처럼 손이 많이 가는 수제 메뉴를 준비하는데요, 우리 식구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가득가득~담는답니다. 또 건강을 위해 저염식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는데요 새콤하게 무치는 나물 반찬이나 겨자, 들깨 등의 양념을 이용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맛을 보완하고 있죠.


윤기가 좔좔 흐르는 따끈따끈한 밥~ 사내식당의 자랑이죠!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저희 사내식당은 밥맛에 대한 자부심이 가장 크답니다. ‘밥부심’이라고 할까요?ㅎㅎ 전 개인적으로 한식은 밥과 김치가 맛있으면 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죠. 도정일로부터 7일 이내의 쌀만을 사용하고 수침, 조리, 뜸 들이는 시간을 모두 매뉴얼화하여 항상 일정한 밥맛을 유지하고 있어요. 또, 김치는 국내산 저염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매일 숙성도를 꼼꼼히 체크해 임직원분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마에 따라 다양한 식기에 제공하는 일품 메뉴도 자랑하고 싶어요! 주로 외식 느낌으로 구성하는 편인데요, 보여드리고 싶은 메뉴가 정말 많답니다. 고르고 골라, 반응이 정말 좋았던 짬짜면, 경성 함박, 수제 케이준 치킨버거를 가지고 와봤어요~ 어때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는 것 같지 않나요? ㅎㅎ


이것이 바로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사내식당 클라스~



호기심과 웃음은 많지만, 잔반은 없는 그들! 



누구 이야기냐고요? 바로 제가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만나는 저희 삼양그룹 임직원들 이야기죠! 신메뉴가 나오면 다들 기뻐하며 도전해주시고, 식사 후에는 직접 오셔서 조리 방법도 물어보시거든요. 배식을 받으면서도 이건 왜? 어떻게?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호기심이 많은 만큼 관심과 애정도 크시죠! 늘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주시기 때문에 배식 시간이 즐겁답니다. 영양사로서 가장 뿌듯한 점은 잔반을 정말! 안 남기신다는 점입니다. 많은 양을 배식받아도 맛있게 싹싹 비워주시니, 잔반 줄이기 이벤트를 하기 무색할 정도예요!


이것이 바로 ‘진짜’ 논란을 일으켰던 문제의 화분 케이크~


아, 얼마 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식목일 기념으로 준비했던 화분 케이크를 정말 화분으로 오해하신 분이 있었어요. 저에게 왜 굳이 흙을 배식대에 두었는지 조용히 불러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드시는 케이크라고 설명을 해드렸더니 크게 웃으시며 가져가셨죠. 다 드신 후, 덕분에 즐거웠고 정말 맛있었다고 칭찬해주시는데 많은 보람을 느꼈답니다. 


오늘 제 점수는요? 매우 만족! 쾅쾅!

 

소통의 나무로 더욱 가깝게~


임직원분들께 더 만족도 높은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수시로 홀라운딩을 돌거나 퇴식구에서 인사를 드리며 의견을 받고 있어요. 종종 소통 이벤트도 진행하는데요, ‘체험 삶의 현장! 일일 세척실 체험’과 같은 참여형 이벤트를 제안해주시기도 한답니다. 정말 재밌는 아이디어죠?ㅎㅎ 최근에는 더 많은 의견을 듣고자 퇴식구에 소통의 나무를 만들었어요. 나무가 많은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매일 더 맛있는 이야기를 준비해 삼양인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