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따듯한 요리가 만들어지는 부엌, 식탁에 함께 앉아 2021년을 얘기하는 사람들…
‘연말’ 하면 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따듯한 풍경이 떠오르는데요.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 달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캐롤을 들으며 두근거리는 연말을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삼양도 연말을 맞아 포근한 풍경을 담은 아트워크를 준비했답니다! 이번엔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3종을 무료 배포하여 소규모 제과점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는 삼양사 서브큐와 함께 했는데요.
아트워크론 매력적인 페이퍼컵드로잉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신문섭 작가님과 함께, 삼양의 연말풍경을 캔아트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신문섭 작가님은 120년 전통의 이탈리아 토마토 브랜드 무띠의 무띠캔 위에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풍성한 연말 풍경을 담아주셨는데요!
서브큐와 함께한 캔아트에 담긴 연말 풍경과 신문섭 작가님의 인터뷰, 함께 만나보시죠! 🎅
🔎 안녕하세요, 신문섭 작가님! 독자분들을 위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신문섭입니다. 작년까지 뉴욕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다, 올해 초 귀국하여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하나의 이미지 안에 여러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는 일러스트레이션의 매력에 빠져 하루하루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주로 커피나 카페에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상품 일러스트/패키지 디자인/벽화/포스터 등 다양한 아트워크를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삼양그룹과 아트삼양 프로젝트 콜라보 제의를 받으셨을 때, 작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가족, 음식, 나눔같은 따스한 주제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삼양그룹의 이미지를 표현한다면 이런 주제의 그림이 나올 것 같아 기쁘게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또, 일반적인 캔버스나 평면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서브큐 무띠 토마토소스 캔 위에 삼양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좌우가 연속되고 일반적이지 않은 공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을 생각에 시작 전부터 설레었어요.
🔎 신문섭 작가님은 카페의 분위기를 물씬 담은 그림을 작은 페이퍼컵에 담아내고 있으신데요! 작품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고 계신가요?
‘Papercup Drawing’이라고 이름 붙인 이 개인프로젝트는, 카페에 가서 그 카페가 사용하는 종이컵 위에 해당 장소의 이야기를 담는 작업이예요. 이 작업을 함에 있어 가장 큰 영감의 요소는 바로 ‘경험’인데요. 카페를 방문해 보내는 시간동안 마셨던 음료, 바리스타분들, 손님들, 장소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는 순간들을 모두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 신문섭 작가님의 컵아트는 매력적인 그림 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살아 있는 듯 합니다. 페이퍼컵 아트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
첫 번째 매력은 각 카페가 사용하고 있는 종이컵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입니다. 카페마다 고유의 디자인이 담긴 종이컵을 사용하는데, 저는 그 종이컵이 카페의 정체성을 가장 잘 축약한 요소라 생각해요. 종이컵에 프린트된 디자인 및 로고와 조화를 이루게 그림을 그리면, 가장 그 카페다움을 그림으로 담을 수 있어요.
두번째는 종이컵을 돌려 그림을 보기 때문에, 연결되는 이야기를 그림에 담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종이컵 구조는 좌우가 연속되어 가장 오른쪽의 이미지가 왼쪽의 시작 이미지와 연결돼요. 저는 이런 특징을 활용해 사람들이 종이컵을 돌려볼 때 이야기가 이어지게 작업을 해요. 종이컵을 한바퀴 돌리는 것으로 한 편의 짧은 카페 이야기를 보게되는거죠. 재미있죠? 😊
🔎 이번 아트삼양 무띠캔 캔아트엔 어떤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고자 하셨나요? 삼양그룹과의 작업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도 궁금합니다.
제가 담은 내용은 ‘가족’입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잖아요! 크리스마스하면 산타나 선물보다 가족의 따스함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작년부터 팬데믹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도 어려웠잖아요? 다같이 모여 식사하는 즐거운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삼양그룹과의 작업은 제 첫 기업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도 있습니다. 작업한 그림의 내용 역시 제가 즐겨 그리던 주제인 것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이고요.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 11월 아트삼양을 진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서브큐 무띠 캔 위에 서브큐의 음식재료 관련 제품을 그리다보니, 그림 작업을 하며 배가 고파졌어요! 아무래도 음식을 그리기위해 음식사진이나 요리들을 봐야하니까요. 자료들을 보고있으면 괜히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한 번은 작업하다 말고 요리해서 야식을 먹은 적도 있었답니다. 토마토소스를 사용한 요리였어요. 하하하 😊
🔎 마지막으로, 2021년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나, 2022년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올 해 1월에 미국에서 귀국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1년의 마지막달이 되었네요. 이루고 싶은 꿈은 앞으로도 계속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감사하게도 이 꿈을 위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만 열심히 하면 꿈은 계속 이뤄질 것 같아요! 2022년에는 개인전시를 준비할 생각이 있습니다. 대형작업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내년에는 구체적으로 준비해서 실행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삼양그룹 서브큐와 함께한 연말 풍경, 행복감이 여기까지 느껴지지 않았나요? 😊
삼양사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는 고객에게 언제나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려 노력합니다! 최근 서브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는데요. (와아🎉)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스박스에 상품을 꼼꼼하게 포장해서 안전하게 신속하게 전달해드린다고 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삼양 서브큐 공식 직영몰"에서 신선한 식재료로 가족과 따뜻한 연말 식탁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삼양 서브큐 공식직영몰 ▼
https://smartstore.naver.com/serveq
삼양은 다음 달에도 멋진 아트워크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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