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부터 늠름한 풍채의 대학원생까지 총 206명의 학생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 양영·수당재단의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영광의 인물들이죠.
양영(養英)재단은 1939년, 삼양사의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입니다. 수당(秀堂)재단은 장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에 새롭게 설립했는데요. 2019년 현재까지 이 두 재단을 통해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 수가 무려 2만 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날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93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22명 및 고등학생 91명 이상 총 206명에게 9억 6,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답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장학생들은 ‘사람 존중과 사회적 책임 정신의 뿌리’에 기반한 수당 김연수 회장님의 정신을 영상자료를 통해 접하고 양영·수당재단 이사장, 김상하 그룹회장님으로부터 따뜻한 격려사를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이 주도하는 장학사업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삼양그룹의 사회공헌 철학과 맞닿아 있어 더욱 유의미한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특히 수당재단은 매년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를 선정해 각기 1억 원, 총 3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수당상(秀堂賞)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양은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업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의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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