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월 4백만 병 이상 팔리는 커피? 삼양패키징, 국내 음료 업계 최초 ‘무이 할랄 A등급’ 획득

2018. 7. 16. 15:24


인도네시아에서 월 4백만 병 이상이 팔리고 있는 음료가 있습니다. 바로 ‘루왁 화이트커피’입니다. 삼양패키징이 2016년 무균 충전 방식으로 개발해 생산자 개발방식(ODM)으로 인도네시아의 음료 업체에 공급중인 제품인데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무이(MUI)로부터 ‘루왁 화이트커피’가 국내 음료 업체 최초로 할랄 인증 A 등급을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무이는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싱가포르의 무이스(MUIS)와 함께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입니다. 이미 잘 팔리고 있는 음료이지만 지난해 9월부터 인증을 준비해 약 9개월 만에 인도네시아의 무이 할랄 A등급을 취득한 이유는 전 세계 2조 달러에 달하는 할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입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할랄푸드로 인정받으려면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교도가 먹을 수 있는 식품,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가리키는 말이죠. 무이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안전성 관련 서류 제출은 물론 생산, 재료 관리 과정까지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한국이슬람교에서 제공 중인 할랄 규정에는 적용 범위를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이슬람법 샤리아에 의한 할랄 식품 및 그 가공품, 원료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입고, 전 처리, 제조·가공, 포장 및 표시, 품질 및 위생 관리, 취급, 운송, 보관, 유통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식품사슬의 모든 단계에서 요구되는 할랄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준수해야 하는 기본적인 요구사항이다.’


- 2016년 제작된 한국이슬람교-할랄규정(kmf-BS2016) 중 적용 범위(https://goo.gl/d8Yr6w)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입되는 모든 식품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고 할랄 인증이 없는 식음료 제품은 매장에서 판매할 수 없거나 매우 제한적인 장소에서만 판매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2019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삼양패키징에서 무이 할랄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죠. 



인도네시아의 RTD 커피(ready to drink coffee·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커피) 시장은 매년 약 10%씩 성장해 2021년에는 약 3억 2천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양패키징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해 현지 광고에 부채춤, 한글 등 한국적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삼양패키징의 무균 충전 브랜드(삼양아셉시스)를 광고에 삽입하는 등 한국의 제품임을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할랄 인증을 계기로 삼양패키징의 루왁 화이트커피가 인도네시아 국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Say S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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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지씨 2018.07.17 00:24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로 뻗어나가는 삼양 ! 할랄 인증까지 받다니 대단해요 !

    • Say Samyang 2018.07.17 09:31 신고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삼양그룹입니다 :)

      삼양을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더 멀리 뻗어나가는 삼양이 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응원하고,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