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이죠, 11월 29일, 삼양그룹이 국내 페트(PET) 패키징 1위 기업인 ‘삼양패키징’(대표이사 이경섭)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코스피 상장을 알리는 타북 행사! 이경섭 대표님의 힘찬 스윙~
삼양그룹의 신규 사업 투자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삼양패키징은 1979년 국내 최초로 페트병 생산을 시작한 이후 국내 최초의 내압, 내열 용기를 개발하는 등 국내 페트 패키징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후 2015년 7월 ‘아셉시스글로벌’을 합병해 국내 1위 페트 패키징 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경쟁 시장 내 페트 패키징 58%, 아셉틱 음료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자 개발 생산) 시장 100%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매출 3,101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도 달성했답니다.
아셉틱 음료는 무균 충전 방식으로 생산된 음료입니다. 초고온으로 순간 살균한 후 즉시 냉각해 무균 환경에서 음료를 상온 충전하기 때문에 미생물의 번식 위험이 현저히 낮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음료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죠. 보존력이 우수한 아셉틱 충전시스템을 통해 변질될 우려가 있어 페트병에 담기 어려웠던 혼합차, 곡물음료, 커피 등도 페트병 상품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는 삼양패키징, 칭찬받을 만하죠?
삼양패키징의 성장, 여기서 끝이 아니죠! 이번 상장을 계기로 패키징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약 700억 원을 투자해 설비 증설과 신제품 발매를 추진 중이거든요. 현재 광혜원 공장 아셉틱 생산 라인 증설 공사가 진행 중이고, 2018년 상반기에는 ‘카토캔’이라는 새로운 포장 용기를 선보이기 위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카토캔은 독일의 회라우프(HÖRAUF)사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제작된 캔 형상의 용기인데요, 이미 일본과 EU 등에서는 다양한 제품 포장에 사용되고 있어요. 카토캔의 국내 사업 독점권을 확보한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충전 방식을 활용해 카토캔 OEM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랍니다.
국내 최대, 최고의 생산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셉틱 음료, 카토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삼양패키징!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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