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1년에 한 두 번 연락할까 말까 하던 친구에게서도, 집에서 얼굴봐도 말 안하는 친오빠까지. 갑자기 모바일 메신저가 쉴 새 없이 울립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여러분과 공유해봅니다. :)
절친 편
친구야, 걱정해줘서 고맙다. 역시, 숙취엔 상쾌환이지?
엄마와 딸 편
엄마, 쿠키는 홈메이드 믹스로 부탁해요. 그리고, 딸이 다니는 회사에 관심 좀 가져주세요~
친오빠 편
이럴 때만 연락하지 말고, 동생에게 관심 좀 가져줄래? 그리고 라면은 알아서 먹으면 좋겠다.
뉴스에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저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 하지만 이제 헷갈리지 않기로 해요. 친구, 가족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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