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곳, 당신에겐 있나요?” 방콕으로 떠난 정미정 과장의 치유 여행기!

2018.08.10 09:33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그런 때가 찾아오는 것 같아요. 일도 하기 싫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고, “힘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는 주변 사람들의 위로조차 와닿지 않는 그런 때 말이에요.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삼양에프앤비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미정 과장입니다. 언제나 잘 웃고 에너지 넘치는 긍정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이런 저에게도 깊은 회의감이 찾아온 적이 있었어요. 2016년이었죠.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일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고민이 참 많아졌습니다. 모든 게 다 싫었고,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간절했어요. 그런데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아세요? 



그때, 방콕이 나를 불렀다! 


평소에도 혼자서 하는 여행을 즐기는 편이었어요. 처음에는 친구들과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서 혼자 여행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내가 가고 싶고, 먹고 싶고, 보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 물론이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망설이지 않고 훌~쩍 떠나버렸죠. 


‘방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곳은~ 담넌사두악 수상시장


2017년 3월 7일, 저는 무작정 방콕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7박 8일의 꽤 긴 일정이었지만,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았죠. 걱정되지 않았냐고요? 전혀요~ ‘아침, 점심, 저녁 끼니 해결을 어디서 할까?’를 정했더니, 자동적으로 여행 스케줄이 착착 완성되던걸요? 그리고 이렇게 무작정 떠난 여행은 힘들었던 저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답니다. 



걷고, 즐기며, 사랑하라! 


방콕에 점점 물들어가는 제 모습, 어떤가요?


잠깐! 여기서 질문 하나, 제가 방콕을 어떻게 여행했을까요? 호텔에서 쾌적하게? 아니면, 마사지를 받으면서 편안하게? 전부 땡~ ㅎㅎ 사실 저의 여행 스타일은 스파르타 그 자체랍니다. 하루에 무려 3만 보 이상 걸으면서 돌아다니는, 소위 ‘극한 여행’이죠. 혼자 내키는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길을 잃을 때도 많고, 땡볕에서 탈진할 만큼 땀을 빼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온전히 저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열심히 돌아다녔던 방콕에서의 시간은 매 순간순간이 힐링이었습니다.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요. 그중에서도 카오산로드와 아유타야, 파타야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숙소가 카오산로드에 있었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국적의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었죠. 노천에서 즐기는 팟타이와 맥주도 꿀맛이었고,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서 춤추고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였어요. 자유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달까요? ㅎㅎ


가슴 가득 밀려오는 붉은 노을의 감동! 캬~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지금은 에메랄드빛 바닷물에 몸을 둥둥 띄운 채 행복 충전 중~


아유타야는 한국의 경주같은 느낌이었어요. 불상과 사원이 많아 조용하며 평화로웠죠. 저녁 무렵 배를 타고 붉은 노을이 펼쳐진 차오프라야강을 한 바퀴 돌았는데, 가슴 깊이 감동이 밀려오더라고요. 아, 그리고 파타야에서는 푸른 바다에 뛰어들었던 기억이 생생해요. 바다에 몸을 맡기고 한참을 둥둥 떠 있었는데,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침이 꿀꺽! 방콕이 건넨 맛있는 위로들


나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준 방콕의 맛있는 먹거리들~


그렇지만 여행은 역시 먹방, 아니겠습니까? 방콕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아마 이런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태국에 가면 ‘1일 1 팟타이(볶음 쌀국수)’를 해야 한다고 말이에요. 그만큼 팟타이는 태국의 대표 음식인데요. 저는 외국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탑싸마이’라는 음식점을 추천해요. 분명 ‘인생 팟타이’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이곳에서 먹었던 팟타이가 잊지 못할 ‘인생 팟타이’가 되었거든요. 


사실 방콕에서는 굳이 유명한 음식점을 찾지 않아도, 어디서든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야시장은 물론이고 골목골목 길거리에도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죠. 일단 과일 값이 저렴하니, 한국에서는 쉽게 맛보지 못했던 신선한 열대과일을 마음껏 드실 수 있고요. 푸팟퐁커리(게를 넣은 태국식 커리), 로띠(태국식 팬케이크), 똠얌꿍(태국식 새우탕)도 살면서 꼭 한 번쯤은 경험해봐야 할 동남아 음식으로 강추합니다.  



뒤돌면 생각나는 방콕의 순간들


귀여운 코끼리와 함께 카메라를 보며 ‘김치~이’!


또 가고 싶은 곳, 맛있는 곳, 즐거운 곳 그리고 무조건 좋은 곳! 이건 제가 여행을 다녀온 후, 방콕에 대해 갖게 된 감정들이에요. 도시에 치이고 사람에 치였다면, 방콕이야 말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낯선 곳, 낯선 사람이 주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저렴한 물가에, 맛있는 음식을 맘껏 즐기며 다양한 경험도 해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1석3조이고요.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 두렵다고요? 에이~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이게 제 여행 모토예요. 두려워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그 어떤 나라든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처럼,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먹고, 입고, 자는 건 전 세계의 공통사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혹시 지금 위로가 필요하세요? 그럼 뭘 망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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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y S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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