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궁금한 당신에게 선배들이 전하는 ‘R&D’ 직무 이야기

2017.10.24 18:33


벌써 하반기 채용의 중반을 넘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있는 지금, 직무와 필요 역량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예비 삼양인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삼양그룹 선배들의 생생한 직무 소개 인터뷰!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생산관리 파트에 이어 마지막을 장식할 R&D 파트 직무를 소개합니다. R&D 직무 역시 식품, 의약바이오, 화학 이렇게 세 가지 사업 부문으로 나눌 수 있어요.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삼양그룹과 함께 펼쳐나갈 미래를 상상해보세요. 


*공통 질문

1. 업무 소개

2. 업무에 꼭 필요한 역량

3. 업무를 수행하며 느끼는 보람이나 힘든 점



식품 사업 부문



1. 삼양사 식품연구소는 크게 연구기획팀, 소재개발 P/G, 소비재개발 P/G, 솔루션센터로 나뉘는데요, 식품 및 산업 소재, 전분/전분당, 밀가루, 유지, 홈메이드 믹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No.1 Food & Service Innovator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저는 소재개발 P/G에서 신규 당 소재 전환 균주 및 효소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규 식품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용 미생물 및 효소(단백질)를 탐색하고, 이를 개량하여 산업화를 위한 배양과 생산에 최적화시키는 업무이죠. 최근에는 과당에서 알룰로스를 전환하는 식품 유래 미생물을 스크리닝하여, 이를 산업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량하고, 발효 조건을 최적화하는 등의 실험을 진행했답니다. 


2. 모든 R&D 직무가 그렇겠지만,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및 연구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고, 또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연구한 제품이 원활하게 생산, 판매되기 위해서는 공장, 영업 및 마케팅 부서와 소통하며 협업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뛰어나다면 좋겠죠? 


3. 연구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업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속한 소재개발 P/G의 경우 보통 제품화까지 연구 개발 기간이 몇 년씩 소요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을 묵묵하게 버텨 나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시간을 견디고 내가 탄생시킨 제품이 마트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는,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벅찬 희열을 느낄 수 있답니다. 




1. 솔루션센터는 B2B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한 마디로 고객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죠. 다양한 제품을 다루는 솔루션센터에서 저는 프리믹스 제품의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하여 도넛 믹스, 핫도그 믹스, 튀김가루 등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할 때 다양한 원료들이 사용되는데요, 따라서 각 원료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원료를 혼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원료 간에 어떤 상호작용이 발생하는지도 알아야 하고요. 또한 식품은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는 제품군과 제품의 형태, 맛 등을 파악해 트렌드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겠죠? 다시 말해, 식품 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받아들일 수 있는 호기심이 필요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주로 B2B 형태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고객사의 요구 사항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림용 프리믹스를 개발했던 적이 있는데, 맛과 풍미가 모두 우수하다는 내부 평가를 받았기에 자신있게 고객사에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고객사에서 저희가 제공한 솔루션으로 제품을 생산했을 때에는 실험실에서 만든 것과는 달리, 품질이 떨어져 매우 당혹스러웠습니다. 아무리 품질이 우수하더라도, 고객의 니즈와 환경에 맞지 않다면 결코 좋은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죠. 실험실이 아니라 실제로 고객사에서 만들었을 때 최고 품질이 구현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고객사의 요구와 기준에 딱 맞는 제품을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지만, 제가 개발한 제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면 그만큼 보람도 크답니다. 



의약바이오 사업 부문



1. 올해로 입사한 지 9년차인데요, 입사 후 지금까지 의약바이오연구소의 MD P/G에서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골이식 연구를 시작으로, 실런트 개발 및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개발을 거쳐서, 현재는 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R&D 직무는 연구와 개발의 구분 없이 연속적으로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두 분야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전방위적인 역량이 필요합니다. 또한 직무의 특성상 실험을 통해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요, 실험의 성패를 떠나 현상 파악에 그치지 말고, 항상 “왜 그렇지?”라는 의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왜’라는 질문을 곱씹다 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고 다른 관점에서 결과를 분석할 수 있거든요. 모든 것을 세세히 분석하는 것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늘 새로운 것을 접하고, 탐구할 수 있는 것은 R&D 직무만의 가장 큰 메리트랍니다. 


3. 입사 후 첫 번째로 수행했던 골이식 연구 과제가 사업성, 경제성 문제로 중지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회사에서 업무로 수행하는 R&D가 학교에서 학업으로 진행하는 연구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했죠. 열심히 수행했던 과제라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수행 중인 과제를 통해 신제품이 출시되는 순간, 곧 엄청난 보람을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R&D를 통해 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 상상만으로도 짜릿하지 않나요? 




1. 저는 의약바이오연구소 의약 P/G에서 경구항암제 제품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약물을 개선하여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약으로 만드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요, 제제화를 통해 생체이용률을 개선하여 더 적은 양으로 동일한 효능을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의약 P/G에서는 고분자를 활용해 약물을 봉입하여 항암제를 투여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전신 부작용을 줄이고, 표적지향성을 높여 원하는 곳에서만 약물이 작용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2. 의약바이오연구소에서는 각 파트의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약물에 적용하는 방식의 연구를 주로 진행하는데요, 항상 같은 기술에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연구 개발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창의성이 매우 중요한 역량입니다. 한 가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도 갖추어야 하죠. 또한 연구 활동은 원하는 결과보다 예측 밖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요, 때문에 끈기와 인내심도 필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저만의 실험 방법을 셋업 했을 때 입사 후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실험의 목적에 맞는 시험법을 완성하기 위해 약 3개월간의 끝없는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결과 마침내 적절한 프로토콜을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이러한 제 노력의 결과물을 인정받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죠.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단 법이니까요. 



화학 사업 부문



1. 화학연구소는 크게 자동차소재 P/G, 테크센터, 차세대혁신소재 P/G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테크센터는 자동차(헤드램프 및 커넥터) 및 전기전자 컴파운드, TPEE 컴파운드, 고객기술지원, 공정기술지원 파트로 나뉘는데요, 저는 테크센터에서 자동차에 적용되는 여러 커넥터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커넥터용 부품 소재에 대한 고객사의 요청이 확인되면, 신속 정확하게 접수사항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 업무의 핵심입니다. 


2. 함께 연구하는 동료들은 물론, 영업팀 및 고객사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협업이 잘 이뤄져야 원만한 대인관계도 유지할 수 있고, 업무 진행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강점을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한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목을 가져야 하겠죠? 


3. 연구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나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할 때가 가장 힘들어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R&D 직무는 늘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을 안고 가야 하니까요. 하지만 타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종적으로 제품 개발을 완료하게 되면 어려움이 컸던 만큼 더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죠. 또 고객사로부터 개발 제품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얻게 되면 보람은 배가 되고 짜릿함 마저 느낄 수 있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정보전자소재연구소의 제품개발 P/G는 LCD용 CS(Column Spacer) 개발과 Overcoat 개발, 이렇게 두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LCD용 CS 파트에서 연구와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CS는 LCD 상판과 하판 사이의 액정이 균일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소재인데요,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Photo 공정 과정을 거쳐 제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R&D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소통 능력과 고객 중심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소재개발이라는 업무 특성상,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요구됩니다. 연구 개발만 한다고 해서 절대 고품질의 제품을 완성시킬 수 없습니다. 연구 결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를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야 하므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지난해 제품개발 P/G가 개발한 Small Column Spacer가 국내 메이저 업체 납품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LCD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 업체에 납품하는 것이 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였는데 이를 달성하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대부분의 국내 메이저 고객사가 Column Spacer는 거의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납품 성공 사례는 국내 전자 업계에도 큰 의미가 있는 일이었거든요. 



선배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직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 여러분의 미래를 삼양그룹에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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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y S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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