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은 철도의 날] 철도박물관,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2017.09.14 16:26


다가오는 다음 주 월요일, 9월 18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힌트를 하나 드릴게요!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도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두 번째 힌트, 교통수단 중에서도 ‘기차’와 관련이 있…. 네, 맞습니다! 바로 ‘철도의 날’입니다! 수많은 교통수단 중에서도 특히 철도 교통수단은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철도의 날을 맞아, 철도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 세계 철도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칙칙폭폭~ 함께 떠나볼까요?



철도의 날은 무엇인가요?  



철도의 날은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이지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철도의 날은 1899년 9월 18일 우리나라 최초로 경인선(노량진-제물포)이 개통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철도가 개통된 지 올해로 118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운데요. 특히 이날은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도 위로한다고 하니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철도박물관으로 출발합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왕 철도박물관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가장 처음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입니다. 이곳은 1899년부터 시작된 철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현재까지 보존하고 있는 공간인데요. 실내 전시장에는 약 5,000여 점의 소품과 자료가 구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옥외전시실에는 실물차량 전시물을 비롯한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해요. 여기에 스탬프 투어와 도슨트 투어까지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철도의 날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철도박물관으로 떠나보세요. 



실물 증기기관차 체험이 가능한 

일본 교토 철도박물관 


이미지 출처/ 교토 철도박물관 공식홈페이지


일본 교토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은 지난해 4월 29일에 개관해, 쾌적하고 깔끔한 시설과 환경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와 전기기관차, 디젤기관차, 신칸센 등의 다양한 차량이 전시되어 있고, 실물의 약 1/80 크기인 철도 디오라마까지 갖추고 있어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교토 철도박물관의 상징인 실물 증기기관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무척 인기가 있다고 해요. 혹시 교토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철도박물관에서 증기기관차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노르웨이 철도박물관 


이미지 출처/ 노르웨이 철도박물관 공식홈페이지


노르웨이에는 무려 1896년에 개관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철도박물관이 있답니다. 이곳에는 185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노르웨이 철도 역사에 관한 모든 자료를 모아놨는데요. 실내 전시장에는 방대한 도서와 철도 유물이 가득하고, 멀티미디어 체험관에서는 영상과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야외 전시장에는 노르웨이 철도 초기의 협궤열차부터 증기기관차와 산악열차, 고속철도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기차 모형이 전시되고 있다고 하니, 볼거리가 정말 가득하겠죠?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 마드리드 철도박물관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는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철도박물관이 있답니다. 스페인 철도 역사를 보존하고 연구할 목적으로 1967년에 세워진 마드리드 철도박물관인데요. 이곳은 에펠탑을 건립한 프랑스 건축가 알렉상드르 구스타브 에펠(Alexandre Gustave Eiffel)이 설계와 건축을 담당한 유서 깊은 공간이기도 해요. 특히 박물관 내부에는 과거에 운행되었던 각종 기차가 플랫폼에 줄지어 전시되어 있어, 마치 그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러시아 차르와 핀란드 대통령 전용 열차를 보존한 

핀란드 철도박물관 


이미지 출처/ 핀란드 철도박물관 공식홈페이지


이번에는 핀란드로 넘어가 볼까요? 휘빙캐에 위치한 핀란드 철도박물관은 1898년 헬싱키에서 최초로 개관하였다가 1973년~1974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해요. 이곳에는 총 10량의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는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러시아 차르 및 핀란드 대통령 전용 열차도 보존하고 있답니다. 또한 박물관 내부를 순환하는 184mm 궤간 모형 철도가 있는데요, 여름이나 행사가 있을 때에는 1:8 모형 열차를 사용하여 운행한다고 하네요. 핀란드 철도박물관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여름에 들러보는 것이 더욱 색다른 재미가 가득하겠죠? 


지금까지 철도의 날을 기념하여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철도박물관을 살펴봤는데요. 다가오는 철도의 날에는 우리가 평소에 잘 실감하지 못했던 철도 교통수단의 고마움을 되새겨보고, 철도박물관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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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y S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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